나는 소위 '급식비를 내지 않아도 되는 아동' 이었지만
매월 급식비 수납용 봉투에 도장을 찍고 다른 반친구들처럼 이름을 부르며 건네주던 선생님은
50이 넘은 지금도 잊을 수 없다.
https://cohabe.com/sisa/214728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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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 스승님이시네..
도장 찍는 간단한 행위만으로도 한 사람의 마음속을 따뜻하게 만들 수 있는데 그조차도 못하고 촌지나 요구하던 놈들은 민족분열을 유도하려는 매국노 였음이 틀림없다
어디에나 참 스승은 계시군요..
그나저나 겨울방학.. 부럽네요
12, 1, 2, 3 최소 2달 반 정도 방학일까요?
항상 중국은 어떻다 일본은 어떻다
하지만 의인은 사실 어디나 있긴한 거 같음.
선생님 : 반띵! (찡긋)
도장 진짜 잘찍었다
제가 무상급식을 환영했던 이유입니다 ...
가난이 부끄러워서 신청도 안했던 저한테
대신신청해줬다구 생생내시던 선생님
도장 찍는 식권이었는데
산 애들이랑 같이 나눠주면 어디가 덧나는지 "이름부른 사람들은 행정반에서 받아가"라고 하실때 이미 전 가난뱅이가 되었습니다
근 20년지났는데 아직도 서운합니다
아 9월…
한국엔 스쿨뱅킹이라는 서비스(?)가 있어서
학교에 납부하는 비용은 학부모 통장에서 퍼가요~~
저는 급식비 밀렸다고 칠판에 항상 제 이름이 써있었어요ㅜㅜ 그래도 전 좀 무던한편이라서 괜찮았었네요
가난을 숨기는 방법을 알려준 사람이 참 스승인가요?
가난이 죄가 아니라고 부끄라운게 아니라고 가르쳐야하는것 아닌가요?
가난한 아이를 가르치는게 아니라
부자가 가난한 아이를 멸시하지 않도록 가르쳐야하는건데...
참 일본스럽네요
피해자를 숨기는것이 현명하다니...
본문 글에서요?
가난한 학생이 피해자죠
3류 선생이 만든 피해자.
3류선새이 똑바로 가르쳤으면 피해자는 없었겠죠
나 고등학교 다닐 때 거의 다 급식 먹었는데
몇몇 애들만 따로 도시락 먹더라.
예비군 훈련가면 주는 노랑,주황 도시락통에 넣어주는 맛 없는 도시락.
알고보니 가정형편 안 좋아서 무료급식 받는 애들이었는데...
줄거면 그냥 다 같이 먹는 급식 주지...
왜 별도로 도시락을 주는지 이해가 안 갔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