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학 보내기 위해 소를 판다?

예전에 시골에서 서울의 대학에 자녀를 보내기 위해 아끼던 소를 판다고 하였습니다.
그래서 우골탑이라는 말이 생겼지요/
자녀 3명을 미국 및 캐나다 대학에 보내면서 2009년 리만 브라더스 위기로 주식이 폭락할 때 혹시 학비를 내는데 문제가 있을까 우려 하여 한국 평창동에 있는 단독주택을 팔았습니다.
형제봉 등산로 입구 가까이 있던 집으로 아주 크지는 않았어도 정이 들었던 집이었습니다.
형제봉과 북악산이 같이 보여 전망은 좋았습니다.
그러나 지금 후회는 안 합니다. 위 사진은 9월 5일 큰 아들이 대구에서 결혼할 때 먼저 결혼한 막내딸과 외손주의 모습입니다.
세자녀가 사회 생활 잘하고 알아서 세 명 다 연애 결혼하였으니 그 것으로 만족입니다.
다만 이이 2009년 싸게 판 평창동 집 다시 사기는 어렵게 되었습니다. ㄷㄷ

가장 큰 취미가 큰 음향으로 오디오를 통하여 음악을 듣는 것이기 때문에 민페가 되지 아니하기 위하여 아파트는 살지 못하고 단독주택에 살고 있습니다.
워싱턴주 시애틀 외곽에 위치한 미국 주택 2011년 47만불에 구입하여 3만불 들여 수리하고 들어 갔으니 원가가 6억원입니다.
이제 한국 들어 오지는 못하고 미국에서 살면서 책도 쓰고 여행 다니면서 사진도 찍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