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를 좋게 생각해 주시는 점은 정말 감사하지만 타이밍이 조금 좋지 않은 거 같네요. 말씀드렸듯이 저는 한 달 뒤에 O으로 출국해서 O년 뒤에나 돌아올 예정입니다. 그래서 아무래도 저보다는 더 여건이 좋으신 분을 찾아보시는 것이 더 낫지 않나 그런 생각이 듭니다.
맞는 말씀이지만 제가 지금 여기 한 달밖에 머무르지 않는데 약속도 계속 끊이지 않고 해서 누구를 만나고 할 만한 여유가 없는 것 같아요. 정말로 죄송합니다. 이건 정말 사람의 문제가 아니라 시간의 문제라서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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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말 비단 시간만의 문제일까요? ㅠㅠ
고백 후 달라진 것 없이 평소처럼 작은 관심쯤은 주고 받으며 지내고 있습니다.
상대가 저를 싫어하진 않다고 봐도 무방할까요? 아이고, 자신이 한심해라 ㅠㅠ
이 게시물은 부끄러워서 펑 예정요 ㅠ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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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가 못생겨서 싫다고 거절할 사람은 만명에 한명 있을까말까
정작 이유는 그거인데
다들 이런 저런 핑계로 거절하는거
나이도 적지 않은데 그 나이 먹도록 눈치가 그렇게 없어서야 원 ㅉㅉㅉ
아앗…
다른 좋은인연 만나시면 됩니다.
글구 위에 치킨피자는 개무시하세요
자게 특급ㅂㅅ입니다
이 동네가 그새 이렇게 변했나 잠깐 격세지감을 느꼈습니다. 감사합니다 ㅎㅎ
안되는 건 안되는 겁니다. 명예롭게 퇴각하셔야.
거절했으니 연애는 바라지 않습니다만
사람의 문제가 아니라는데 이를 순수히 믿어야 할까요…
아니요. 사귈 마음 있으면 남자는 내일 지구가 멸망해도 직진합니다
아니요. 결국은 사람이 문제지만, 그렇게 이야기 할 리가요. 그렇게 이야기 하면 정말 보고 싶지 않은 사람일텐데 말입니다.
정말 그렇게 생각하시더라도 그건 헛된 희망으로 발전할 수 있으니 아예 초장에 싹을 잘라 버리는 게 정신건강에 좋습니다.
역시. 불쌍한 중생을 구제해 주셔서 고맙습니다…
인연이라면 한 10년 후에 다시 만나겠죠.
괜히 희망 가지실까봐요.
남자가 저정도로 얘기했으면 진짜 죽어도 싫은겁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