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식으로는 '파래날씬이갯민숭붙이'라는 이름이 붙음.
일본 나라여대 박사과정생이 연구하다가 우연히 발견하게된 바다달팽이임.
자연계에서 스스로 신체일부를 잘라내는 현상은 흔한데,
이 녀석은 스스로 머리를 잘라내고 다시 그 머리를 몸에 멀쩡하게 붙일 수 있다는 거임;
거기에 얘는 동물인데도 불구하고 광합성을 하는데, 조류를 산채로 몸속에 넣어서 그 엽록소를 이용한다는 소설같은 수단을 쓴다는 거임.
학자들은 이 달팽이의 자절(自絶, 스스로 몸을 잘라내는 거) 행위에 대해 여러 추측을 하지만ㅜ 머리뿐만 아니라 몸의 80%까지 잘라내고도 멀쩡히 살아있을 수 있는 이유를 이 광합성 능력에서 찾는 중임.
금속을 먹고 그걸 철갑으로 두르는 비늘발고둥도 그렇고, 바다에 사는 연체동물들은 소설에나 등장할법한 생물의 가능성에 대한 판타지를 그대로 실현시키고 있어서 유머 그 자체임
이런데 뿔있는 말은 없음
그건 당연한데 뿔이 있었으면 말처럼 생겼어도 소라고 불렀을테니까.
노른자반숙 2021/09/08 21:46
이런데 뿔있는 말은 없음
홀리77 2021/09/08 21:48
그건 당연한데 뿔이 있었으면 말처럼 생겼어도 소라고 불렀을테니까.
루리웹-7748798174 2021/09/08 21:51
코뿔소 가 말의 친척임
엘사♥잭프로스트 2021/09/08 21:46
ㄷㄷㄷㄷㄷ
콩나물소고기돼지순대수육국밥집 2021/09/08 21:46
그렇게 뮤턴트 연구가 시작되고...
홀리77 2021/09/08 21:47
재생이 아니라 다시 붙는다고? 이리와라 몸통아?
루리웹-5265465490 2021/09/08 21:48
인간은 여러 동물, 심지어 여러 벌레들에게조차 특정 기능성에 대해선 현저하게 밀리죠.
인간이 뛰어난 건 두뇌 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