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판타지 한컷 낙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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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신은 세상을 만드는 역할로 존재한다.


신들의 전쟁이 발발하면 그는 세상을 철퇴로 휘두를 것이다.

 

 

 

그가 자신이 만든 세상과 그 안에 있는 자들을 사랑하는만큼

 

그의 철퇴는 더더욱 강력해질 것이다.

 

그것이 그의 정해진 역할이자 운명이다.

 

 

댓글
  • aqir 2021/09/08 20:34

    그는 지금까지 단 하나의 세상을 만들었다
    그는 지금까지 서른 여덟번의 전장을 거쳐왔다
    그의 적들은 그가 자신이 만든 세상을 박살낼거라 비웃다가 죽어갔다
    그의 세상도, 그의 사랑도
    그의 적들보다 강력했다


  • 아이솔러스
    2021/09/08 20:32

    머야 시발 철퇴 안에 있는 사람들은 다 죽는거야?

    (ycstYX)


  • aqir
    2021/09/08 20:34

    그는 지금까지 단 하나의 세상을 만들었다
    그는 지금까지 서른 여덟번의 전장을 거쳐왔다
    그의 적들은 그가 자신이 만든 세상을 박살낼거라 비웃다가 죽어갔다
    그의 세상도, 그의 사랑도
    그의 적들보다 강력했다

    (ycstYX)


  • 녹오
    2021/09/08 20:35

    "무서운 이야기네요. 그런 날이 올까요?"
    "예언에 따르면 이 세상은 언젠가 황혼을 맞이해 멸망한다고 그러지. 그러니 그때가서 죽을 우리가 세상이 신의 골을 부수든 큰 상관은 없지만."

    (ycstYX)


  • 기숙사안지박령
    2021/09/08 20:35

    "그래서 우리 행성이 둥근 것이군요. 그런데 모순이지 않나요? 우리가 소중하면 안 휘둘러야 하는 거 아니에요?"
    "철퇴가 만들어진 목적은 휘둘러져서 누군가의 대가리를 깨는 것이지. 그리고 신은 우리가 소중한 만큼 우리의 세상에 그의 모든 공력을 쏟아부어 최고의 철퇴로 만든 거란다"
    "젠장, 우리의 창조주가 대장장이가 아니라 진열장 안에 피규어 넣어놓고 애지중지하는 씹덕이었어야 했는데"

    (ycstYX)


  • Nxtjre
    2021/09/08 20:36

    그 적인 신의 머리가 먼저 터질지 아님 이 철퇴가 먼저 터질지....

    (ycstYX)

(ycstYX)