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희원 기상캐스터 은퇴

생년월일: 1988년 3월 6일 (33세)
학력: 청주교육대학교 초등교육과 졸업
취미: 역사문화탐방, 테니스
특기: 한국어 교육봉사, 아나운싱
신체사항: 167.2cm, 47kg, 34-24-36
장래희망: 아나운서
2013년 미스코리아 강원 선
2013년 MBC에서의 첫 기상캐스터 방송을 시작으로, 2015년부터는 YTN에서 날씨를 전하며 벌써 9년이라는 시간이 흘렀습니다.
비가 많이 내릴때, 태풍이 몰아칠 때, 이례적인 폭염이 찾아왔을때, 눈이 펑펑 내리던 순간까지 헤아릴 수 없이 많은 나날의 날씨 방송을 하면서 사명감 속에 행복을 느끼며 일할 수 있었던 것 같아요.
정들었던 일터를 스스로 떠나는 것, 익숙함을 벗어나는 것이 쉽지 않은 결정이었지만, 새로운 시작을 위해 고민 끝에 어려운 선택을 하게 되었네요.
부족함이 많았던 신입시절부터,
한때는 제 삶의 중심이 날씨였던 시간들,
제 2의 삶을 고민하던 최근까지도 기상캐스터로서의 모든 순간들이
값진 경험이었으며 보석처럼 반짝이던 시간들이었습니다.
그 동안 기상캐스터 박희원을 응원해주시고,
저의 날씨를 시청해주신 모든 분들께 진심으로 감사의 말씀을 드립니다.
아쉬움을 뒤로하고 다양한 분야의 방송인으로서 또 사업가로서의 새로운 도전을 위해 이 길을 떠나지만, 저의 앞날을 지지해주시고 지켜봐주세요. 화이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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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쇼호스트로 가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