커피생활

어릴적 사진작가가 되고 싶다며 즉석카메라로 여기저기 막 찍다가, 골동품 수집하시던 아버지가 주신 미놀타랑 롤라이 필름 귀한줄도 모르고 마구 셔터치던 기억이 납니다... 지금 닉네임도 과거 학생때 유치한 느낌도 있었지만 순수예술 사진으로 들어가고 싶던 단체였어요 ㅋ ㅋ ㅋ 실제로 매그넘에 이메일로 포트폴리오처럼 추려서 사진 보냈던 엽기적인 기억도 나는군요;;; 그런데 지금 전 커피장사를 하고 있는게 참으로 아리송하군요. 스르륵분들이 참 좋은분들이 많으세요. 과거 캐논동때 참 엽기적인 질문도 많이 드렸는데^^;;; 순수하게 사진찍는게 좋던 저는 바로 이 곳에서 장비병에 타락하여 있습니다. 50금 데려오는날 다들 이미 하신 리뷰나 해보고 싶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