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러분이 사용해보신 소니 풀프 렌즈중에서(FE마운트) TOP 3 는 무엇인가요?

여러분이 사용해보신 렌즈중에
얘는 최고다 TOP3 렌즈를 꼽자면 무엇이신가요?
올봄에 갑작스레 a1을 지르고나서
그 후폭풍으로
생각지도 않았던 시그마 14-24 2.8 을 들이며 광각단 정리를 했고
써드바디에 바디캡으로 물릴 55.8 za 들이고
한동안 스르륵에도 발길 끊고 잠잠하게 지냈습니다만..
여름지나며 총알이 좀 차오르기도 했고
가을맞이라는 명목하에 또 다시 도진 장비병에
렌즈개편 욕구가 스믈스믈 기어오릅니다...ㅠ
현재로썬 딱히 무엇이 사고싶다 는 없는데.
문득. 좋다고 말씀들 하시는건 한번쯤 써보고싶은 생각입니다.(사서 써보고 안맞으면 장터로..)
제가 그닥 궁금하지 않아서 안써본 렌즈도 상당히 많습니다.
혹은 제 렌즈 구성에서 변경되면 참 좋을것 같다라고 추천주시는게 있어도 좋구요.
우선은 어제오늘 좀 찾아보다가
탐론 35-150 출시임박 글을 보았는데
요거는 예판 들어가려 거의 확정적 입니다...
참고로 저는
네이티브 렌즈에만 목메는 성향은 아닌지라
준수한 성능이 있거나
제가 고려하는 부분에 장점이 있으면 다른 단점이 있더라도 서브파티도 잘 쓰는 편입니다.
보유장비는 현재 이렇습니다.
바디
a1/a9/a7m3
렌즈
- 시그마 14-24mm 2.8 DG DN
- 삼양 35mm 1.4 AF (1년에 1번 쓸까말까..)
- 시그마 시계륵
- 시그마 아트오식이
- 소니 55.8 za
- 시그마 85mm 1.4 DG DN
- 소니 200-600mm 5.6-6.3 G
몰랐는데 쓰고나서보니 시그마천국..이네요...
반면 지나간 렌즈들로는
- 삼양 14mm AF 2.8
- 소니 16-35 GM
- 소니 24-70 GM
- 소니 85 GM
- 삼양 85mm
- 시그마 시계륵 (한번 내쳤다가 다시 입양ㅠ)
네이티브들을 참 많이 내쳤네요...
선입견이 있는건 아닌데
아마 써보고 나서 네이티브 구형보다
서드파티 신형이 낫다는 판단을 했던것 같습니다...
꼭 제게 맞는 추천이 아니더라도
여러분이 개인적으로 사용하시고 너무 좋았다라는 렌즈이야기가 듣고싶네요 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