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흑인을 특별취급하는것 자체가 이미 차별 아니냐"

그거 생각난다. 소닉 만화중에 너클즈가 에이미한테 뭔가 얘기하는거였는데

근데 그게 안되는 새끼들이 좀 많아야지

차별이 어디에서 오는지 관통하는 말이네

역시 하나님

명언이네

비슷한 논리로
'대머리의 날을 만들면 참 퍽이나 좋다 하겟다'가 있음

여기도 조오오오온나 많음

특별한 사건 같은게 있었다거나 해서 기념일 정도는 괜찮을거 같은데
한 달은 좀 이상하긴 하다

라고하기엔 노예해방이후로 개인으로 대하긴커녕
흑백분리법 만들고 더 심해진거보면
자연적으로 된다는건 환상인듯한데...

명백하게 다른 외계인이 지구침공해야 그나마 좀 나아질까

저런 걸 재정하려는 것 자체가
딴에는 "지금까지 우리가 한 짓이 있으니까 그걸 잊지 않겠다"라는 죄의식의 표현일 수도 있겠지만
피해를 받은 당사자 입장에서는 "그런 얘기를 하는 것 자체가 우리에겐 스트레스다"라는 거군

외계인이 지구를 침공하고
그로부터 1년 뒤 외계인들이 그 날짜를 "지구인의 날"로 지정하면 무슨 느낌일까

대머리의 날

맞는 말이고 국가사회적인 켐페인을 지속적으로 벌여나가면 실현가능성도 있긴한데,
인종차별을 빌미로 먹고 사는 단체들이 너무 많아서 불가능한 일이지.
실례로 한국의 정의연
그 누구보다 사과와 배상을 바라지 않는 단체

난 지나치게 이상주의적인 말이라고 생각함. 아직 흑인차별이 뿌리뽑힌것도 아닌데 흑인차별 지적을 그만두고 아무런 일도 없는 것처럼 행동하게 된다면 다시금 흑인에 대한 차별이 심해질 거라고 생각함. 멋진 말이긴하지만, 비현실적인 말임.

하지만 아시아인은 옐로몽키라구

근데 궁극적으로 차별의 철폐란 저런 식으로 이루어지는 게 맞지.
흑인도 백인도 황인도 아닌, 남성도 여성도 아닌 "인간"이라는 가장 넓은 카테고리로 서로를 받아들일 수 있는.
그런 면에선 모건 프리먼이 진짜 제대로 핵심을 짚고 있는 것 같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