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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작은집 아저씨도 군대서 허리다쳐서 평생을 누워계심 ㅠㅜ
ㄹㅇ임..부조리는 교묘하게 발전함
에휴...
ㅜㅜ
장애인 올림픽 남자 선수 상당 수가 군대에서 장애인 된 사람.
마흔이 훌쩍넘은 나이에 내 군생활 돌아보면
그 악마같은 선임들의 나이가 겨우 20-22 였다.
얼마나 어린 아이들이었나. 너무나 어려서 자기가
하는 행동이 남에게 어떤 상처를 줄것인지 느끼지도 못할 정도였지.
간부들이라도 좀더 성숙한 모습을 보여야 했었는데
그 당시에도 그냥 월급쟁이였다.
개선책이라고는 사후약방문 정도에 그쳤고 오히려 후폭풍이 더 컸다.
그 악순환속에서 그나마 위안이 되는거라고는 그래도 국방부 시계는
굴러간다였는데....
지금 보면 그것도 위안으로 삼기엔 너무 고난한 생활이었다.
군은 바뀌어야 한다.
학교 폭력만 봐도 동급생끼리 괴롭힘이 많고
선임이 아니라 동기들끼리 모아놔도 비슷한 일이 생길듯
가해자들 인생 ㅈ될정도로 처벌을 빡시게 했으면 좋겠음
슬쩍슬적 남들 안볼때 때리고 갈구고 자존심 완전 깍아 내리는 선임... 참다참다 그 선임과 보초 같이 서면 내가 무슨 일을 벌일지도 몰랐는데 결국 끝까지 안서게 되어서... 그때 생각하면 치를 떨면서도 사고 안쳐서 다행이라는 생각이 공존합니다.
나도 군생활 힘들게했지만(훈련빡 내무는구타없이갈굼만)
군대가서 얻어온 것도 있긴한것 같아요
그나마 가서 조금이라도 철들어 나온것 같기도하고
군대에서 무릎이 많이 상했었는데
그게 20년이 지나서 나타나네요.
군생활 몸 건강히 마치는게 최고다!
어릴적 서울 강북쪽 모시장동네에서 살았는데 정신이상한분이 돌아다님. 당시80년대 국딩때 군대갔다 험한꼴당해서 정신나갔다고 동네아줌마들이 혀차고 안쓰러워함. 군대에 대해 아무생각없다 조카가 아직 어린데 쟤도 군대가겠지 생각하니 안보낼 방법을 생각하게됨.
과거 간부 선임이 괴롭히고 주적이었다면
요즘은 동기 간 왕따같이 괴롭히지 않을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