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럽 간판이 간결할 수 있는 이유

1. 인구밀도
한국은 서울에 특히 모여있고 지방도 지방도시쪽에 전부 사람들이 몰려있음.
외국은 자기 정원이 있는 집을 선호하고 그나마 널리 퍼져있으니까 번화가에도 거의 1층에만 상점이 있음.
2. 규제
한국법은 진짜 물렁물렁함 특히 벌금이나 이런건 그냥 무시하고 살아도 될정도 이므로 간판도 불법으로 규격같은거 위반하고 달거나 불법테라스도 막 설치하고 (밖에서 보는 테라스의 90프로 이상이 불법) 야장도 허가없이 마구 깔고 불법주차도 아무곳에 막해도 벌금걱정 그닥 없음.
3. 자영업비율
한국의 극악의 자영업비율로 인해.. 경쟁이 장난아님.. 결국 간판도 더 튀고 화려하게 갈수밖에 없음..

본문에 유럽도 상가 건물에는 간판 뻑쩍지근하게 달아놨다고 하는데, 저 정도만 되도 소원이 없겠네요.
한국간판은 진짜 차원이 다름.
초대형 형광원색 간판에 굵은 고딕체로 가게이름 뽷! 이런 곳이 너무 많음...

유모차 미는 엄마사진
머리가 잘린줄 순간 식껍

사람사는게 극단과 극단만 보면 커보이지만
평균값은 어디나 비슷한거같아요
2년걸려서 올해초에 올린 지식산업센타건물하고
백년넘게 이어온 건물과 대항해 시대부터 이어져내려온 도시의 분위기 스타일
규제를 만들고 지키는 사람들의 애정은 큰차이가 나겠죠

아래에서 두번째사진! 쾰른이네요! 매달 한번씩 가는데~ 반가워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