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10 2주 사용기

M10으로 라이카 입문했습니다.
먼저 M10 구매 이유는 딱 한 가지였습니다.
디자인
디자인은 정말 최고인듯 합니다.
제 주관적인 생각이지만 2017년 최고 디자인이라고 생각합니다.
라이카 M10 사용전에 캐논 350D부터 1DX, 오막포, 핫셀, 페이즈원 미디움포맷까지 경험이있고
지금은 오막포와 M10을 같이 사용중입니다.
음,,
M10 촬영이 아직까지 어렵습니다.
중요한 촬영이 있을때는 오막포를 들고나가네요.
2주동안 초점 맞추기만 연습했는데도 칼핀 보기가ㅠㅠ
핀이 안맞은 사진을 어떤 분들은 M감성이라는데
제 생각엔 계획에 없었던 블러 사진은 그냥 뿌연 사진이라고 생각됩니다.
더 연습을 해봐야겠지만
M10 아니 M은 정말 다루기 어렵습니다ㅠㅠ
그리고 화질
화질은 정말 많이 실망했습니다.
제가 기대를 너무 많이했을까요.
많은 분들이 라이카 색감때문에 JPEG 촬영을 많이 하신다고해서 해봤더니
고감도에서 그냥 '아..........'
지금은 그냥 PNG로만 촬영하고있습니다.
(참고로 인터넷,인스타그램에만 올리시는거면 문제될꺼 없습니다.)
PNG도 딱히 뭐
오막포 Raw랑 비교하면 안되지만
다이내믹 레인지는 많이 떨어집니다.
2주동안 사용하면서 '불편하다' '화질은 타 브랜드 DSLR보다 많이 딸리네'를 많이 느끼고 경험했지만
후회는 조금도 안했습니다.
디자인, 무게, 셔터 소리, 조작감이주는 재미는
정말 정말 너무 좋습니다ㅠㅠ
그러나 추천은 ㄴㄴ
더 사용해보고 추가로 사용기 올리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