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명인과 함께한 부산 데이트 ㄷㄷㄷ有

안녕하세요! 한솔포토 오한솔입니다.
지난 주말 후딱 부산에 다녀왔습니다. 제가 사는 청주에서 부산은 차로 3시간 반의 비교적 가까운(??) 거리라서 담고 싶은 뷰가 있어 단숨에 달려갔습니다. 부산에는 또 조류사진의 대가 이장희 작가님이 계셔서 토요일 일몰, 일요일 일출 촬영을 함께 했습니다.
두 사진은 모두 Nikon Z7II 바디로 촬영했으며, 호야 그라데이션 ND16 필터를 사용했습니다.
이날 촬영을 위해 며칠 전 빛갈라짐이 좋은 21mm 단렌즈를 구했는데 촬영 결과물이 아주 만족스러웠습니다 :)
유명인 짱이삼춘과 함께한 시원한 부산 사진 2장 소개합니다!
#1. 부산 덕천IC
낙동강을 넘어 부산으로 들어오는 길목인 덕천나들목. 일년에 딱 두 번, 4월과 8월에는 도로의 정중앙으로 태양이 떨어지는 장면을 감상할 수 있습니다! 이 사진 한 장을 위해 3시간을 달려갔던 부산의 하늘은 오후 내내 구름이 많았습니다. 그러다 해가 지기 직전 가운데에 위치한 순간 하늘이 극적으로 열렸고, 구름 틈으로 새어나오는 강렬한 태양빛은 부산으로 향하는 길목을 환히 비추어 주었습니다.
"덕천IC" 바로 위편에는 사람만 다닐 수 있는 높은 육교가 하나 있습니다. 해가 떨어지는 시기를 잘 맞추어 찾아간다면 멋진 장면을 눈에 담으실 수 있습니다.

#2. 해운대 마린시티
도시를 여행할 때면 각 지역이 보여주는 랜드마크를 사진 속에 담으려 합니다. 부산에서 가장 화려하고 돋보이는 피사체는 바로 마린시티의 화려한 마천루. 하늘이 아름다운 여름날 아침 해는 그 뒤편으로 떠오르고 있었습니다.

** 해당 사진은 CLUB:N 앰버서더 활동으로 니콘이미징코리아(카메라)에서 지원받았고, 코리아포토프로덕츠(필터)에서 지원받아 촬영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