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일화의 주인공은 브라다만테의 쌍둥이 동생 리차르데토.
한때 브라다만테는 노예상한테 잡혔는데 그걸 어느 공주가 보고 어맛 멋진 기사님 하고 구해줬다. (이때 모종의 이유로 머리가 잘려 단발된 상태)
브라다만테는 고마움을 표하면서도 자신의 성별을 밝히고 친구로만 지내자고 했다.
그러나 공주는 브라다만테의 성별이 아닌 얼굴에 반한 상태여서 커밍아웃을 했음에도 여전히 애가 닳았다.
하지만 동성애는 기독교적 금기라 그냥 끙끙거리고 있었는데 리차르데토가 이 소식을 들었다.
애초부터 여장을 자주하고 남자들이 자기에게 발정하는 걸 즐기던 리차르데토는 평소 솜씨대로 누나 옷을 입고 여장했다.
그리고는 공주한테 가서 '공주님! 신께서 저희 사이를 불쌍히 여겨 제게 잦이를 내려줬습니다!'라는 얼척없는 구라를 친다.
그런데 이게 직빵으로 먹혀서 공주랑 신나게 쳤다.
한달 가까이 공주랑 놀아났지만 나중에 딱 걸려서 빡친 왕한테 화형을 선고받고 집행 직전까지 간다.
이때 훗날 브라다만테의 남편이 되는 루지에로가 아니 이런! 브라다만테가 화형당하려고 하고 있네? 하고 착각해서 이걸 또 구해준다.
리차르데토는 구해진 다음 아유 살았다 이게 어떻게 된 거냐면 말이야 하고 자신의 뿅뿅짓을 그대로 말해줬다.
뒤늦게 사실을 안 루지에로는 이 새끼를 그냥 던져줘야 하나 하고 고민했다고 한다.
이게 무슨 말인지 한참 생각했는데
도 를 빼니까 자연스러워지네
※ 그녀석 = 롤랑 = 알몸으로 활보함
왕: 아잇! 로얄ㅂㅂ전개(하나는 자기 딸)인줄 알고 좋아했는데 남캐난입이었자나! 사형!
참고로 저건 실제 원전신화에서 기록된 리체르난도 취미
여장하고 파티가면 남자들이 치마아래 자신의 단단한것이 감쳐줘있는것도 모르고 정신없이 자신을 흘겨보는게 정말 즐겁다고 묘사됨
마츠나가 2021/08/31 15:22
이게 무슨 말인지 한참 생각했는데
도 를 빼니까 자연스러워지네
청크리트 2021/08/31 15:27
참고로 저건 실제 원전신화에서 기록된 리체르난도 취미
여장하고 파티가면 남자들이 치마아래 자신의 단단한것이 감쳐줘있는것도 모르고 정신없이 자신을 흘겨보는게 정말 즐겁다고 묘사됨
롱파르페 2021/08/31 15:27
브라다만테 : 그래 이 미1친놈들보단 원탁이 더 낫겠지 그쵸 존경하는 멀린님?
멀린 : ???ㅋ
Blood-Mure 2021/08/31 15:27
역시 불란서놈들 음란패설은 상상을 초월하는 군
IIIIlIIlllIII 2021/08/31 15:27
왕: 아잇! 로얄ㅂㅂ전개(하나는 자기 딸)인줄 알고 좋아했는데 남캐난입이었자나! 사형!
7275595088 2021/08/31 15:27
음 한마디로 브라다만테 외모에 꼬추 달린 남캐랑 공주랑 ㅅㅅ했다는거네 개꼴린다
파테/그랑오데르 2021/08/31 15:28
※ 그녀석 = 롤랑 = 알몸으로 활보함
Angurvadel(PC유저) 2021/08/31 15:29
그냥 대놓고 제가 누나랑 닮았으니 저는 어떠십니까 했으면 통했을걸
Hawawa여고생쟝 2021/08/31 15:29
고민햇다는건 안던졋다는건데
그럼 루지에로는 설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