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희 아버지도 어렸을적 불발탄 잘못건드려서 터졌을때 증조할머니께서 웃목에 밀어둘수밖에 없었다고 하시더라구요. 병원이나 보건소 갈만한 상황도 안되었다고............그렇게 한 사흘 후쯤에 꾸물꾸물움직이길래 이제 살겠구나싶어서 음식먹이셨다고......
그리고 아버지께서는 천하장사급 완력을 가진 성인으로 자라나셨다죠.......진짜 약한 사람은 살기 힘든 시대였을거에요.
육식주의2021/08/27 12:10
처가댁 어른중 한명은 전쟁때 피난안갔다고
경찰에 끌려간 다음 소식이 없음
SoulGuardian2021/08/27 17:41
우리 근현대사에도 이렇게 전쟁과 분단과 가족을 잃고 나라를 뺏기기도 하는
고난을 겪고 지금 이자리까지 온 저력을 보면 한국인이 라는것에 뿌듯함이 있습니다.
지금의 아프칸을 바라보는 어르신들의 시각들도 남일이 아닌 경험들이 아마 떠오르지 않을까 하네요.
평온한 날들이 꼭 다시 오기를..
Lv2.마법사2021/08/27 21:31
그때의 기억을 가지고 계신분들이 아직 살아계시는 대한민국임....
지금의 번영 뒤로 그런 기억들을 가진 분들이 살아계심
저희 아버지도 어렸을적 불발탄 잘못건드려서 터졌을때 증조할머니께서 웃목에 밀어둘수밖에 없었다고 하시더라구요. 병원이나 보건소 갈만한 상황도 안되었다고............그렇게 한 사흘 후쯤에 꾸물꾸물움직이길래 이제 살겠구나싶어서 음식먹이셨다고......
그리고 아버지께서는 천하장사급 완력을 가진 성인으로 자라나셨다죠.......진짜 약한 사람은 살기 힘든 시대였을거에요.
처가댁 어른중 한명은 전쟁때 피난안갔다고
경찰에 끌려간 다음 소식이 없음
우리 근현대사에도 이렇게 전쟁과 분단과 가족을 잃고 나라를 뺏기기도 하는
고난을 겪고 지금 이자리까지 온 저력을 보면 한국인이 라는것에 뿌듯함이 있습니다.
지금의 아프칸을 바라보는 어르신들의 시각들도 남일이 아닌 경험들이 아마 떠오르지 않을까 하네요.
평온한 날들이 꼭 다시 오기를..
그때의 기억을 가지고 계신분들이 아직 살아계시는 대한민국임....
지금의 번영 뒤로 그런 기억들을 가진 분들이 살아계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