왔네 왔어... 타기종입니다. ㅎㅎㅎ

안녕하세요.
r6 + rf 2470 + rf50.2 로 만족하며 사용중인데
가족 특히 아이들 위주로 촬영하고
사진 60: 영상 40 비율입니다.
원래는 영상 위주로 사용하려고 했었는데
발열에 대한 부담도 좀 있었고
또 사진을 많이 찍게도 되긴 하더군요.
그러다가 광각, 세컨 기종에 대해 고민하다가
다음의 선택지로 추려집니다.
1. rf 15-35
2. 소니 a7c + 20.8
3. 파나소닉 s5 + 20-60(번들)
늘 갖고 싶던 1535....그런데 이전에 L렌즈 여럿
모아보니 막상 쓰는것만 쓰기도 했었고,
현재도 거의 2470만 만족하며 쓰고 있어서
알오이를 보낼까 고민중인터라....
1번 제외.
그럼 당연히 2번인데 파나소닉이 짐벌 행사를
하길래 그냥 냉큼 질렀습니다. ㅎㅎㅎ
참고로 파나소닉은 이전에 r6 사용전 s1을 영상목적으로
잠시 쓰다가 af 때문에(미친 워블링 ㅜㅜ)보냈던터라
af에 대한 고민이 컸습니다.
다만, 들여보고 아니면 팔아도 수업료가 크게 들지
않을 것 같아서 구입합니다.

.
.

.
.

.
.

.
.

.
.

.
.

.
.

.
.
4일의 아주 짧은시간 동안 잡아보고 느낌점
1. af - r6가 보여주는 af의 위대함을 다시 보여줬습니다 ㄷㄷㄷ
여전히 부족합니다. 특히, 아주 심한 저조도에선 뭐....ㅜㅜ
그런데도 만족스러워서 여차하면 팔아버려야지 했다가
사용하기로 결정한 이유는 광량이 확보된 상태에서는
이전의 파나소닉과 결이 좀 다릅니다. 가끔 놓칠때가 있기는
하지만 우선 잡으면 그때부턴 잘 따라다닙니다.
특히 s1에서 만났던 피사체가 가만히 있음에도 배경에 따라
쉬지 않는 워블링이 없다는 것만으로도 땡큐네요.
다만, .2, .4 등의 극단적으로 얕은 심도의 렌즈를 쓴다면
또 다를 수 있겠지만 여러 장비질을 하면서 영상에선 심하게
얕은 심도를 쓰는 편이 아니게 되어서 만족하게 된 것 같습니다.
s5 구입전에 mf 연습 좀 해보느라 r6로 mf 가이드, 피킹 켜고
영상 연습을 좀 해서 어느정도 괜찮겠다 했었는데 s5의 액정이
좀 작아서 연습이 필요해보이기는 한데 그 이전에 af도 어느정도
운용이 가능해보입니다. af 와 mf가 조금 더 익숙해지면
50.8 정도 추가해볼까 고민입니다.
2. 기계 - 만듦새, 조작성, 메뉴의 구체성, 편의성, 무게, 크기 등
모두 만족스럽습니다.
3. 손떨방 - 이전에 소니 a9사용시 s1+24-105 를 들였을땐 정말 충격적으로
좋았습니다. 현재 r6 + rf 2470 에 여전히 만족중인데 s5는
바디 떨방만 있고, s1대비 0.5스탑 떨어지는 스펙인데도 여전히
좋네요. ^^
4. 영상관련 - 파나소닉이 af가 떨어지고, 전문가를 제외한 시장에서
약한 입장이다보니 이런 가성비가 나오는게 아닐까 싶을정도로
최대한 넣어준 느낌입니다.
5. 가성비 - 사진이야 대부분 비슷해보이고, 영상에서 4k 60p 와 10비트등이
되면서 괜찮은 번들 포함해서 200초반대에 메모리, 배터리,
충전기등 추가 비용 없이 쓸 수 있는 바디가 현재는 파나 빼고
있을까 싶네요 ㄷㄷㄷ
여러 포럼에 보면 파나소닉을 고민하는 분들이 꼭 계시더라구요.
아무래도 나름 다 넣어주는데 af에 대한 악평이 많아서요.
저 역시도 그랬던터라 ㅎㅎㅎ
현재도 가격은 좋은데 행사하면서 작은 수업료로 써볼 수
있어서 질러봤는데 제습함에 자리를 잡겠네요.
참고되셨으면 좋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