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판타지 한컷 낙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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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간은 마치 이끼와 같다.

 

틈새에 끼어 자라나고

 

자애로운 나무를 뒤덮으며

 

위대한 바위를 부순다.


 

 

아이가 손가락으로 벽돌 틈 사이에 자란 이끼를 걷어내려고 하면

 

나는 어깨를 두드린다..

 

얘야. 그것도 거기 있는 이유가 있지 않겠니.

 

내버려두렴.

 

어차피 햇빛이 들면 말라버릴텐데.


 

 

 

 

 

댓글
  • silverphantom 2021/08/28 20:33

    태양 폭발까지 50억년

  • 루리웹-6960752967 2021/08/28 20:34

    이끼는 종류에 따라 햇빛으로 말라도 비오면 부활한다

  • 아쿠시즈교구장 2021/08/28 20:32

    뭐지?
    무엇을 암시하는 것이지?
    솔라빔으로 족쳐버리겠다는 뜻인가?


  • 아쿠시즈교구장
    2021/08/28 20:32

    뭐지?
    무엇을 암시하는 것이지?
    솔라빔으로 족쳐버리겠다는 뜻인가?

    (BQnkIH)


  • 공유기의비극
    2021/08/28 20:32

    햇빛(핵)

    (BQnkIH)


  • 티탄즈 배니싱트루퍼
    2021/08/28 20:33

    "그거 이끼 아니고 곰팡이같은데요."
    "아 X발 뭐야 락스가져와."

    (BQnkIH)


  • silverphantom
    2021/08/28 20:33

    태양 폭발까지 50억년

    (BQnkIH)


  • 루리웹-6960752967
    2021/08/28 20:34

    이끼는 종류에 따라 햇빛으로 말라도 비오면 부활한다

    (BQnkIH)


  • 녹오
    2021/08/28 20:34

    이끼는 음습한 생물이다
    축축한 곳에서 무리를 지어 자라나 어느새 그곳에 모인다
    누군가 툭 치면 흩어지는 연약한 존재라고 할 수도 있다.
    그러나 그런 약한 생물은 모여 천 년을 버티고 있던 바위도 반으로 쪼갠다
    그것이 인류와 같다고 할 수 있다.

    (BQnkIH)


  • 레이우지 우츠호
    2021/08/28 20:36

    뉴클리어 런치드 디택트

    (BQnkIH)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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