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대 그리스의 의료 시설 甲

아스클레피오스 신전 (에피다우로스)

고대 그리스의 에피다우로스에는 의사들이 많이 상주했음.

질병을 앓거나 전염병 돌았을때 사람들이 모여드는 성지였음.

여기서 환자들을 치료하기 위해 다음과 같은 절차를 거침.

1. 내부 목욕탕에서 성스러운 물(성수)로 온몸을 깨끗하게 씻는다.

(성스러운 물이라서 목욕할때마다 깨끗한 새 물로 갈았음)

2. 신전에 들어가 아스클레피오스 신께 낫게 해달라고 기도를 올린다.

3. 외부인의 출입이 금지된 객사에서 신전에서 제공해주는 밥과 약초를 먹으며 며칠 묵는다.

(사제가 정기적으로 객사를 방문해 안부도 물어봐줌)

4. 환자의 꿈에 아스클레피오스 신이 나오면 완치!

고대 그리스인들은 신께 기도를 올렸기 때문에 병이 나았다고 믿었음.

하지만 현대 학자들은 그냥 처음 1번의 목욕만 했어도 대부분의 병이 나았을 거라고 생각함.

실제로 이렇게 해도 낫지않는 중환자들은 몰래 뒷산에 갖다버리고 다 나아서 집에 돌아갔다고 언플했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