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스트라제네카 잔여 백신 후기.

어제 아스트라제네카 잔여로 1차 맞고 왔습니다.
원래 9/10 1차 예약했는데, 잔여 떴길래 궁금해서 예약하기 눌렀는데....걍 아무 단계없이 바로 예약되고 기존 예약은 취소되더군요....ㅡㅡ
2차는 화이자로 8주 후 예약되었고, 2차 접종시기가 달랑 하루 빨라졌네요 ㅋ
뭐 여튼...기존 예약 취소됐으니 할 수 없이 저녁 6시에 가서 맞았고 일찍 잠들었는데, 새벽 한 시에 근육통으로 깨고 3시쯤 오한와서 체온 측정하니 37.7도...
바로 타이레놀650mg 한 알 먹고 좀 나아졌는데 2시간만에 다시 열나서 방금 다시 체온 측정하니 38.2도...컥
타이레놀 두 알씩 8시간마다 복용이라 우선 한 알 더 먹었는데.. 이걸로 오전 11시까지 버텨야된다고 생각하니...암담합니다 ㅋ
이거 타이레놀로 해결되는 게 아닌 거 같은데...
이러다가 응급실 갈까봐 걱정이네요.
결론, 40대 임에도 백신 접종 후 고생하네요...
별 이상없이 지나갈 줄 알았는데..
앞으로 접종하실 분들은 참고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