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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언맨 역시 영웅이었어
난 어렸을때 혼자 자는게 너무 무서웠던 적이 있는데 레고 우주 비행사가 날 지켜준다고 믿고
책상에 내 쪽 바라보도록 앉혀 놓고 자면 조금 덜 무서웠음. 그렇게 적응해 나가니까 나중에는
레고 없어도 잘 수 있더라.
초딩때 맞고 다니고 왕따였는데
원글쓰니마냥 한놈이 집요하게 괴롭혔음...
참다참다 이 찌발롬 죽이고 만다는 생각으로
목울대 잡고 손톱 파고 들때까지 쥐어뜯을기세로
잡아뜯듯이 잡고 안놔쥼 애들 소리지르고 난리나니까
담임선생님오셔서 날 때림;;; (근 30년전 얘기임요)
각각 엄빠 학교오고 자초지종 설명하고 난 하루쉬고
나 괴롭히던놈들 다 곰나 혼나고 며칠 학교안나왔었음요
근데 바뀐건 나한테 목울대 뜯길뻔한놈
태도뿐이었긴한데 그래도 그 찌발롬이 조용해지니까
학교 다닐만해졌었음요...
마지막에 불태운것에 큰 의미르 두고 싶어지네....
이젠 과거에 있던 트라우마까지 극복해 내었다는 완벽한 증거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