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준표 아들의 특혜채용에 관한 기사를
보다가 갑자기 기억이 떠올랐다
2007년
밴쿠버 일식집인 toyo에서
(밴쿠버 한인회 행사에 캐더링도 하고
밴쿠버 한인 사업가들의 모임이 있었고
미달이 아빠로 유명한 박영규씨가
아들을 잃고서 밴쿠버에 살면서
자주 찾던 일식집)
친구와 식사를 하는데
특실에
국회의원이 왔다면서
밴쿠버 한인회 관계자, 사업가
그리고 유학원 원장과 직원들이
부산하게 들락날락 했다
(위쪽이 뚫린 칸막이 방
큰홀에 4인 2인테이블
주인이 직접 서비스하는 스시바
그리고 출입문이 있는
20여명이 들어갈수 있는 완전히
밀폐된 방에 노래방시설이 갖추어진 특실)
나도 자주 가던곳이여서
사장님께
누가 왔는지 궁금해서 여쭈어 보았는데
당시 국회의원 이였던 홍준표가
밴쿠버에서 어학연수중인
아들을 보러 왔다는 것이다
공적인것이 아니 사적인의 방문이였다
그 당시에는 그것을 당연하게 생각했다
왜냐하면 국회의원이 방문하면
한인회 관련자나 사업가들이
당연히 얼굴도 비추고 접대를 하던
시절이였기 때문이다
그런데 문준용 유학시절 특혜라며
누군지도 밝히지 않는 동문이 등장하며
의혹만을 제기하고
안.홍 두후보의 딸 혹은 아들의
유학생활과 취업에 대해선
너무나도 너그러운 자유당과 국민당
그리고 언론의 행태와
그당시 당연하다고 생각했던
정치인에 대한 접대문화
그리고 정치인 아들 어학연수를
당연히 유학원 원장이 챙겨야 한다는
그시절 내 짧은생각을 깨우치게한
문준용 동창의 글들을 보며
내 기억의 진실을 남깁니다
내가 생각할때
진실은 연극의 대본 같은 겁니다
대사를 까먹은 배우가 애드립으로
그 순간의 곤란함을 넘기거나
더 큰 호응을 받을지 모르지만
관객은 곧 알게 됩니다
그것이 배우의 실수였다는 것을
역사의 긴 무대에서
언젠가 반드시 진실은 밝혀집니다
정확히 얼마의 기간동안
홍준표아들이 밴쿠버에서 어학연수를
했는지는 모릅니다
첫째아들인지 둘째아들인지
이름도 모릅니다
전 유학생이 아니고
유학생 관련일을 하는 사람도 아닌
이곳 현지 회사 직장인으로
친구와 밥을 먹다
우연히 같은시간 같은 일식집에
있었기 때문입니다
하지만 2007년 홍준표가
아들을 보러 왔다는 사실과
그 아들의 케어하던 사람들이
그곳에서 모여서 술과 밥을 먹었고
절대 노래는 부르지 않았다는
사실에 대해서는 말씀 드릴수 있습니다
홍준표 아들과 어학연수 동기 였던분들의
미담을 기대합니다
그리고 제가 아는데 홍준표씨가
이건 가짜라고 할텐데
그 말씀을 하시기전에 꼭 여권사본 첨부 해주세요
그리고 해외동포가
자랑스럽게 내 조국을
친구들과 동료에게
말할수 있는
그날이
5월 9일 2017년
시작되길 간절히 빕니다
https://cohabe.com/sisa/2121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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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래도 안 할꺼면서 뭐하러 답답하게 밀폐된 방에 들어갓을까요?
근데 한인회 관련자나 사업가들은 공적 기관이 아니잖아요...???
대선후 한번 거쳐야할 과정일듯 2012년도 그랬듯이
그당시 뿐만 아니라 지금도 여전히 만행되고 있는 적폐이지 않을까 싶네요.
정말 안타깝습니다. 한국의 줄서기 문화.. 에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