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거슨 바로 나노슈트.
뭐 저리 미끈미끈하냐, 아이언맨의 텍티컬과 기계음은 어디로 갔냐라는 부정적인 의견과,
그래도 이 슈트 아니었으면 타노스와의 처절한 전투는 불가능했다는 긍정적 의견으로 이 영화에서 평가가 크게 갈리는 요소다.
그거슨 바로 나노슈트.
뭐 저리 미끈미끈하냐, 아이언맨의 텍티컬과 기계음은 어디로 갔냐라는 부정적인 의견과,
그래도 이 슈트 아니었으면 타노스와의 처절한 전투는 불가능했다는 긍정적 의견으로 이 영화에서 평가가 크게 갈리는 요소다.
난 엔드게임의 85가 좋더라
액션신서 좋기는했는데
그래도 난 이전 디자인이 좋아
그래도 나노수트는 트포4마냥 기괴해진게 아니여가지고 거부감은 심하게 안들더라
개인적으로 트포4 나노테크가 문제인거는 CG 퀄리티나 비주얼이 문제라기보다는
"저거 어케 변신해?" 라는 판타지를 다 깨부숴버렸음
물론 "상식적으로 엔진 앞부분 빼면 빈공간이나 다름없는 차들인데 로봇몸이 어디 숨어있냐? 영화적 허용이지"
라고 말할수밖에 없긴 하지만, 그래도 123식 변신은 그걸 은근슬쩍 넘어가거나 숨기려고 함.
그래서 와 저 부품들이 어디 접히고 숨겨져있을까? 상상하게 되는 판타지가 있었음.
트포1나왔을때 초딩이었는데 형이 "저 로봇들 전부 차 부품들이 재조립되는거야" 라고 말했을때 그때는 정말 그렇지 않을까 믿었음.
그 판타지를 깬게 나노변신임. 애한테 대놓고 산타할아버지 없어 니네아빠야 말해주는 짓이었지
진짜 ㄹㅇ 감동 다 깨고 해서는 안될 일을 한거 인정함.
로봇물을 보는 이유가 끼기긱 하는 마찰음이나 삐걱거리는 소리 나면서 변신하고 그런거 기대하고 가는건데 봤더니 나노분해?
와 진짜 씨1발
물론 123식 변신도 어느정도 접혀들어가고 나서는 그냥 대충 우당탕 흡수되듯 우겨넣어지긴 하는데.
그래도 최대한 그런걸 얼버무리고 넘어가니까 사람들이 뿅가던건데...
개인적으로 최고 변신 연출은 트포3의 고속도로에서 범블비가 샘 공중에서 잡아채고 착지하면서 변신하는 씬.
와....CG팀 천재다 소리밖에 안나오더라
난 그거랑 1편에서 고속도로 옵티머스 변신씬
달리다가 바로 변해서 바닥쓸리고 마찰음같은거 아직도 못잊겠더라고
페퍼 포츠가 저거 입었으면 다들 찬성했음
그걸 절충한게 마크 85
이 슈트는 굳이 뚜껑이 열린 상태로 구축이 됩니다!
디자인은 갑자기 30년 미래로 간 수준의 느낌이라 여전히 불호인데 (와칸다 맘에 안드는 맥락이랑 비슷)
그래도 컨셉을 정말 열심히 판 게 느껴져서 총체적으로는 호. 하도 깨져나가다 결국 나노입자 부족해지는 상황이 오고
거기서 아이언맨이 끝까지 싸워보겠다고 다리 재구축해서 팔로 보내고 한쪽팔에서 반대팔로 보내서 칼 보내고 하는 연출은 극장에서 진짜 탄복했던거같다
연출은 좋은데 디자인이 불호야
디자인도 디자인인데, 재질 느낌때문에 더 불호인것도 있을듯
나노입자로 금속재질이 만들어지면 모르겠는데 상당수 컷에서 느껴지는 재질은 문구점 탱탱볼같은 느낌이었음
긍정적인 의견과 부정적인 의견이라고 말한 부분은 같은 선에서 보기 어려운 내용임...
철갑기계같은 아이언맨을 좋아하는 사람이라도 인워 엔겜 수트가 없었으면 저런 처절한 연출 안나왔을거라는걸 인정하고 수긍하는 사람도 많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