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학교에서 진짜 한문을 안 가르치는지 알아보자.

아래 세 줄 요약 있다.

 

고등학교 한문 교과서 13종

 

중학교 한문 교과서 17종.

 

 

일단 한문 교과서는 존재한다.

 

그것도 엄청나게 많이.

 

똑같은 선택과목으로 분류되는 스페인어 교과서는?

 

 

달랑 한 종이다.

 

출판사가 교과서를 만든다.

 

그건 곧 돈이 된다는 말이다.

 

그만큼 많은 학교들이 선택을 하고, 가르친다는 거지.

 

 

그리고 여기서 가르치는 내용은 한문교육 찬성론자들이 외치는 거랑 동일하다.

 

단어의 어원, 한자 형성, 한자 형성법 등.

 

그 사람들이 요구하는 거의 모든 것들이 다 들어가 있다.

 

 

그런데 또 이렇게 얘기하니, 선택 교과서는 선택이지 가르치는 게 아니라고 하는 사람들이 있더라.

 

이런 얘기를 하는 사람들은 솔직히..

 

평소에 교육에 대한 관심이 단 하나도 없다가 커뮤 글 보고 댓글 다는 경우가 많아.

 

그리고 게시글에서 나오면 언제 그랬냐는 듯 잊어버리겠지.

 

 

그런 사람들은 당연히 관심이 없어서 모르겠지만, 대한민국 교육계는 한자를 가르치지 않는 게 힘들 지경이다.

 

왜냐?

 

시스템이 진짜 그러거든.

 

일반계 고등학교에서 과목을 어떻게 만드는지 한 번 보자고.

 

 

생활 교양 과목에서 보통 3,4과목을 선택한다.

 

그러면 일단 대부분의 학교는 기술,가정과 한문을 골라놓고 남은 2가지 과목을 뭘로 할지 고민한다.

 

한문의 경우 빠지는 경우가 드문 것이 한문 교사도 많고, 국어랑 밀접한 관련이 있어서 중요하다 생각하거든.

 

그래서 일단 대부분의 고등학교에선 한문을 가르치고 본다.

 

기억이 안 난다고?

 

그럼 딱 3가지 경우야.

 

니가 관심이 없어서 기억에서 지웠든가, 외고나 특성화고라 선택을 안 했든가, 진짜 일반계인데 특이한 거 선택했든가.

 

근데 상식적으로 대한민국 대부분의 고등학교는 한문 가르치고 보거든.

 

 

그리고 중학교에서도 한문 취급은 비슷해.

 

일단 가르치고 보는 거야.

 

 

 

 

결론

 

1. 대부분의 학교에서 한문 가르친다.

 

2. 한문 교육 안 한다고 하는 사람들이랑은 상종하지 마라.

 

3. 그 사람들 목소리 들으면 교육에 악영향 끼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