간만에 장비 질문드립니다 ㄷㄷㄷ

포럼에 글쓰는게 얼마만인지 모르겠네요 ㄷㄷㄷ
코로나도 심하고 개인적으로도 좀 바빠서 셔터 안눌러본지도 몇달 된 것 같습니다.
a7r3 -> a7r4로 업글해놓고 막상 나가본건 딱 한번 ㅠㅠ
x100v도 사놓고 쓸일이 없어서 결국 처분했습니다.
필름시뮬이랑 디자인 때문에 들였는데 뭐...
색감이야 보정하면 되고 디자인도 맨날 보면 그냥 그래서 ㅎㅎ;
그렇지만 r4 + 24gm + 50.4z 정도면 못찍을 사진 없다고 생각하고
사진용으로는 충분히 만족하고도 남네요.
근데 와이프가 요즘 영상에 관심을 좀 보이고 있습니다.
어디 놀러갔을 때도 그렇고 집에서 음식 만드는걸 영상으로 담고 싶은가봐요.
그래서 사진은 온전히 r4에 맡긴다고 보고 간단하게 영상용으로 쓸 물건을 찾고 있습니다.
슬슬 중고거래도 귀찮고 불만 없이 오래 쓸만한 녀석을 찾고 있는데
단점 위주로 찾아보니까 답이 없네요? ㅋㅋㅋ
전부터 궁금했던 zv-1은 떨방이 영 시원찮고 화각이 생각보다 좁아서 둘이 셀카찍기가 영...
rx0m2는 마찬가지로 화각이 좁고 떨방 별로에 AF 이슈...
고프로는 주간엔 괜찮은데 야간 화질이 참.. 그렇네요 ㅋㅋ 그래도 떨방이 워낙 좋아서 끌리긴 합니다.
인스타360 1인치는 고프로보다 화질이 낫긴 한데 편의성이 좀 아쉽고 가격이 꽤 나가더군요.
오즈모 포켓2는 OSS라 마음에 드는데 안정성이나 편의성이 아쉽다고...
그냥 스마트폰으로 버틸까 싶기도 한데 저랑 와이프 모두 최신폰은 아니라 약간씩 아쉽습니다.
어차피 단점이 각자 달라서 완벽한게 없다고 본다면
화질, 편의성, 안정성 등등을 고려했을 때 뭐가 제일 좋을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