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많은 분들의 릴레이 취소에 힘입어...
28mm kit을 수령했습니다.
아시다시피 사진은 개 못찍기 때문에 인증샷 따위는 첨부하지 않도록 하겠슴다(찍기는 했지만)
간단한 소감을 작성해봅니다.
아주 짧은 시간의 사용 후기이기에 오류나 확대해석이 있을 수 있음을 참조바랍니다
1. 28mm 2.8 SE 렌즈
S렌즈가 아님은 확실함.. 뭔가 선명한데 초보가 설명할 수 없는 품질입니다.
공돌이의 스타일대로 제 맘대로 Z 렌즈별 화질을 순서 세운다면 (개인적입니다... ㅠㅠ)
50.8S > 24-70 2.8S > 70-200 2.8S > MC 105 2.8 S> 35.8 S> 24-70 F4 S > 14-30 F4 S> 28/2.8 SE > 24-50 번들
하지만! 가벼운 크기에 외관도 잘 어울리고.. AF도 만족할 만 합니다.
많은 분들이 말씀하시는 마운트가 플라스틱인 부분은..
조금 다르지만 이게 맞는 것 같습니다. 가벼운 무게인데 무거운 하중을 지지하게 할 필요가 없어요
오히려 열팽창율에서 이득일 수 있죠.
(현직 컴퓨터로 구조해석/열해석하는 사람이니 믿으셔도 될 듯.. 이런 거보면 니콘은 진짜 엔지니어 마인드죠)
이게 재미있는게 Z7에 마운팅할 때는 화질이. 조금. 아쉬운데.. Zfc에는 문제없네요 ㅎㅎ
2. Zfc
예전에 본사에 가서 봤을 때는 뷰파인더와 LCD의 품질이 좋지 않아 보였는데..
적응하니 아무 문제없습니다. (Z7이 너무 좋은 거라고.... 생각됩니다 응?)
좀 아쉬운 점은
1) ISO 버튼이 없.. 더불어 i메뉴에라도 좀.
2) 펑션버튼이 하나임 (생각보다 불편)
3) 부식처리나 가죽이 없는 맨들한 부분에 손자국이 많이 남
4) 조리개값은 생각보다 안 보게 됨.. (컷수가 나옴 좋겠음.... 바뀌는 지는 모르겠네요 아직)
5) 그립갑이 너무 ㅠㅠ (농구공 한손으로 잡아요)
6) AF-A의 헷갈림
7) 은근한 발열 (좀 있네요)
8) 도장의 불안함
좋은 점은
1) 가볍다
2) 조작시 기민하고 경쾌하다
3) 니콘유저라면 30분이면 전 메뉴 적응 가능
4) 가격(원가절감에 고생했을 엔니지어들을 위로해봅니다)
5) AF (전 이정도면 만족.. 누가 달리거나 하지만 않으면 문제 없을 듯)
6) 니콘의 색감과 DR
아 뒷부분이 짤려서..
결론으로는 데일리 스냅에 최적인 가볍고 예쁜 카메라.. 적당하게 살만합니다.
어째 차이점이 없네요... 제작의도가 잘 반영된 것 같습니다.
PS.. 현금으로 결재하고 받은 영수증을... 분실하는 사태에 아직도 정품등록을 못한 건 안 비밀.
이제 40mm를 사고 한숨돌리면... Z9 나올시간??
https://cohabe.com/sisa/21184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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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각보다 배터리 스테미너도 좋고 대부분 만족하는데요 그립감 ㅎㅎ
보강하려니 디자인이 많이 죽는것 같아서 이거 그냥 불편한게 컨셉인거니까 쌩으로 씁니다 `
일단 가죽케이스를 사야.. 그립감과 하판 도장벗겨짐의 공포에서 해방이 해결될 것 같네요...
아 또 돈이가..
1) ISO 버튼이 없.. 더불어 i메뉴에라도 좀
이 부분은 불편하긴한데 제 나름의 해법은
내메뉴의 제일 위에 ISO auto on/off메뉴를 넣고
녹화버튼을 fn키로 활용해서 누를때 내메뉴의 제일 위의것에 바로 들어가게 설정하면
녹화버튼 누르고 방향키 한 번 누르면 on/off전환이되고 여기서 가운데 OK버튼 누른후 반셔터 누르면 촬영모드로 들어옵니다
조금 번거롭긴한데 현재로서는 제가 찾은 방법중에 이게 최선이더라고요
최적의 솔루션이 나와있었군요.. 역쒸
후지도 저렇게 만들다가 ISO AUTO 하나 넣던데... 왜 벤치마킹을 안한 건지.. 옛날껄루 한 건지..
MTF차트만 봐도 Z7에 끼우면 살짝 표날 것 같습니다.
Z fc는 상대적으로 좋은 부분만 사용해서 이래저래 풀프레임용 헨즈간 하지만 Zfc전용으로. ㅎ
Z 렌즈별 화질 순위에 105마를 중간에 위치하셨다면... 흠.. ^^;;
이게 절대적인게 아니라 제맘대로인거라..
최신구입이라 데이터 부족이 원인입니다.
열팽창 계수는 풀라스틱이 더 크다고 합니다.
음.. 열팽창계수는 더 작은 재질이 적용된 걸루 알고 있었는데... 다른 회사였을까요?
플라스틱 종류는 워낙에 많아서..
이 렌즈에 쓰인 플라스틱의 종류가 뭔지 모르는 상황에서 섣불리 플라스틱을 쓴 게 공학적인 판단이라고 하기에는 무리가 있어 보인다는 얘깁니다.
당장 보급형 렌즈들이나 쓰는게 플라스틱 마운트인데요.
시그마가 TSC라는 플라스틱을 쓰지요... 알루미늄과 비슷한 성질을 지녔으며 열팽창/수축이 낮다고 합니다. 근데 그런 시그마도 마운트에는 황동을 써요.. 외장만 TSC를 쓰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