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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크롱의 부인


현재 64살... 24살 연상
트로뉴는 1953년 프랑스 북부 도시 아미앵에서 초콜릿 공장을 운영하는 가정의 딸로 태어났다. 릴과 스트라스부르대학에서 문학을 전공한 그는 고향인 아미앵으로 돌아와 고등학교 교사가 됐다.
마크롱과의 인연은 1993년으로 거슬러 올라간다. 당시 트로뉴는 아미앵의 '라프로비당스'고교의 문학 교사로 재직 중이었고 마크롱은 이 학교 2학년 학생이었다. 두 사람은 트로뉴가 운영하던 연극 동아리에서 처음 만났다. 마크롱은 자신의 저서 '혁명'에서 "우리는 서로의 지적인 매력에 압도됐고, 점차 사랑하는 사이로 발전했다"고 고백했다. 트로뉴는 당시 은행원인 루이 오지에르와 결혼해 자녀 셋을 두고 있었다.
마크롱은 이들의 관계를 반대했던 부모의 설득 끝에 고등학교 3학년이 되던 해에 파리로 전학을 갔다. 트로뉴도 그가 학업에 정진하길 바라는 마음으로 그를 떠나보냈다. 마크롱은 명문고인 앙리 4세 고등학교를 거쳐 시앙스포와 국립행정학교(ENA)를 우수한 성적으로 졸업했다. 마크롱은 트로뉴와 떨어져 지내야 했던 이 시기를 "가장 우울했던 시기로 기억된다"고 했다. 트로뉴는 2006년 남편과 이혼하고 이듬해인 2007년 마크롱과 결혼했다.
그는 이번 대선에서 마크롱의 유세 현장에 자주 동행해 '나이 차이를 사랑으로 극복한 커플'이란 이미지를 대중에 각인시켰고 여성 유권자들의 호응을 끌어냈다. 마크롱이 동성애자라는 가짜 뉴스가 떠돌 때도 트로뉴가 가장 먼저 나서서 소문을 일축했다. 르피가로는 "트로뉴가 마크롱의 연설문을 수정해주고, 그에게 각종 조언 등을 해주는 등 '코치' 역할을 훌륭히 해냈다"고 보도했다.
마크롱이 당선되면 트로뉴는 퍼스트레이디로서 상당한 역할을 할 것으로 보인다. 마크롱은 지난달 유세 도중 지지자들에게 "당선된다면 트로뉴에게 중요한 역할을 부여할 것"이라고 밝힌 바 있다.
출처 : https://news.chosun.com/site/data/html_dir/2017/05/08/2017050800164....
댓글
  • jungstin 2017/05/08 06:57

    ㄷ ㄷ ㄷ ㄷ 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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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金童夢 2017/05/08 06:58

    너는! 학생이구~ 나는! 선생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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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RichGold 2017/05/08 07:05

    와... 기사를 봐도 믿기지 않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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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커피맛팬티 2017/05/08 07:08

    엄마랑 사는 느낌 날 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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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Odaga_gokisawa 2017/05/08 07:15

    우리나라였다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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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LeCielBlue 2017/05/08 07:15

    프랑스는 우리나라처럼 대선후보 혹은 대통령의 가정사에 크게 관심을 갖지 않습니다.
    대통령후보자 혹은 대통령이 동성애자라도 그런가 보다~ 하지....그래서 저새끼 나쁜놈 이런것 잘 안합니다.
    지금도 대통령으로서 의무수행능력을 보는 것이지 대통령의 배우자가 몇살년상이라서 어쩌구 저쩌구 하는게 아닙니다.
    그저 대통령의 배우자가 나이가 많은 여자와 이런 스토리를 갖고 연애를 했고 결혼을 했구나 정도로만 받아 들이죠.
    그게 우리나라 언론으로 넘어와서는 엄청쇼킹한 뉴스로 변하는 상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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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분좋은... 2017/05/08 07:24

    틀린 부분이...
    우리나라에는 언론은 없어요. 기레기 집단과 찌라시는 있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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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고릴라뽀S 2017/05/08 07:22

    ㄷㄷㄷㄷ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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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Santorini88™ 2017/05/08 07:30

    젊은 미녀를 생각하고 누른 자게이 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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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SPORTSBILLY 2017/05/08 07:34

    우리나라 였다면...
    상상도 못할 별의별 기사다 다 나왔을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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