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생에 너무 치여서 최근에 그림을 못그리다가 얼마전에 에반게리온 극장판보고나서 삘받아서 새로 도안 완성한김에 그동안 그려온 도안 조금 자랑?하고싶어서 왔어
어차피 나는 오타쿠고 내가 제일 잘알고 잘하는게 애니나 게임같은 서브컬쳐인것 같아서 최근에는 서브컬쳐를 병합(?)한 스타일의 도안을 그리고 있어
타투 공부하면서 다른 작가들 도안이나 일러스트들 모작하다가 처음으로 내 스타일을 정립해보자고 만들어본 도안임
지금의 내 도안 스타일을 확립시켜준 고마운작품이야 ㅋㅋ
아는애들은 알겠지만 세일러문의 비너스와 비너스상을 결합해서 한번 그려봤어
얘는 타투 도안중에 많이들 사용하는 기도하는 손모양을 보다가 갑자기 강철이 생각나서 강철이랑 엮어본 도안임
오타쿠들한테 제일 인기가 많았던 도안이고 나름 애정가는 도안
얘는 동심과 현실을 표현해보려고 그렸는데, 생각보다 안이쁘게 나와서 좀 슬픔..
평소에 건담을 좋아하다보니깐 건담을 활용한 도안이 뭐가 없을까 하다가 갑자기 스마일이 하로랑 비슷하게 생겼길래
하로+스마일+터미네이터 느낌으로 만들어본 도안
얘는 우연히 짤방을 보다가 스타벅스 로고가 수막새랑 비슷하게 생겼다고해서 한번 만들어본 도안인데
한 티셔츠 제작업체가 작품을 좋게봐줘서 커스텀 티셔츠로도 제작됐던 작품이야 반팔이라서 올 여름동안 주구장창 입고다님!
(주변사람들이 스타벅스 짭이라고 놀리는건 덤...ㅠ)
이게 최근에 에반게리온을 보고서 그린 도안이야. 에바를 본 유게이들은 알겠지만
에반게리온 자체가 에바 세계관에서 나와서 현실로 돌아가자 라는 내용이 많이 담겨있잖아 그래서 내 스타일대로 조합하면 이쁠거같아서 그려봤어
원하던 연출도 아니고 원하던 엔딩도 아니었지만.. 그래도 25년정도를 빨아왔던 작품이라 그런지 보고나니 여운이 많이 남더라고
에반게리온의 전체 주제에도 잘 맞고 내 울분?같은게 잘 담겨있는거 같아서 완성하고나서 만족스러운 작품이야!
끝을 어떻게 해야할지 모르겠지만... 여튼 자랑하고싶었어!
김7l린 2021/08/18 20:03
컨셉 독특해서 맘에드네
지나가는타투어 2021/08/18 20:05
사람들이 컨셉이 맘에든다는 이야기를 많이해주더라! 고맙게도 ㅋㅋ
herofire 2021/08/18 20:27
돼지 피부 사서 연습해보셈
펠로턴 2021/08/18 20:29
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