버튜버] 루리노 네모가 매미넴이 된 이유

 

유게를 비롯해 한일 커뮤니티에서 소소하게 화제가 되었던 한 무명 버튜버의 7시간 매미소리 방송.

덕분에 해당 버튜버 루리노 네모는 매미라는 캐릭터가 확실히 잡혔는데...

 

 

 

네모의 30초 자기소개방송만 봐도 느낄 수 있겠지만 얘는 어지간한 래퍼 수준으로 말이 빠름.

본인도 소개에서 자기 주특기가 머신건 토크라고 밝히고 있고.

다행히 발음이 성우나 아나운서 수준으로 깔끔해서 집중하면 청해가 되긴 하는데 아무래도 외국어인 이상 번역하는 속도가 따라가지 못하는 경우가 많음 ㅋ

 

 

 

결정타로 누가 얘 평범한 잡담방송 말빠르기가 에미넴의 비트 수준이란걸 찾아버렸고 실제로 합성해보면 싱크가 완벽하게 들어맞음.

(해당 영상은 유게 유저 '코드네임유' 제작)

 

캐릭터성도 매미다 보니 매미 + 에미넴 = 매미넴이 되어버렸고

마침 일어로도 매미는 '세미'라 세미 + 에미넴 = 세미넴도 가능하다.

 

 

참고로 베스트에도 몇 번 올라왔던 이 짤은

 

 

매미넴이 매미방송으로 인지도 얻기 전에 나온 짤이고

시청자가 클립(키리누키) 따준게 아니라 본인이 직접 편집해서 올린 영상임.

 

아직 커가는 단계라 방송 주제가 미묘한 때가 한번씩 나오긴 한데

말빨이 원체 좋아서 그런 주제로도 일정 이상의 재미는 보장해주고 뭣보다 오디오가 안빔.

 

버튜버 방송에 관심있는 친구들이면 한번 매미넴한테 관심 부탁함 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