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상할정도로 폐쇄성에 집착한 스티브 잡스

 

iPhone OS 1

 

2007년 Macworld 컨퍼런스에서 1세대 iPhone과 함께 처음 공개되었다.

 

이 시기에는 SDK가 공개되지 않아 서드 파티 애플리케이션을 개발하거나 

실행하는 것이 불가능했기 때문에 과연 스마트폰 OS로 보아야 하는지 다소 모호했던 시기라고 할 수 있다.

 

 

 

후속작과 비교하면 고급 기능은 하나도 없고 전화기로서의 가장 기본적인 기능들만 지원하였으나 

메모, 계산기, 전화, 문자, iTunes 등 기본 탑재 애플리케이션들은 대부분 이 때 처음 제작되어 

iOS 6까지 큰 틀의 변화는 없이 쭉 이어져왔다. 

 

그렇게 이후의 iOS의 기반이 되었다.

 

 

 

 

 

 

https://www.theguardian.com/technology/appsblog/2011/oct/24/steve-jobs-apps-iphone

초기의 스티브 잡스는 '애플리케이션'이 아이폰의 플랫폼에 도움이 될 것이라고 확신하지 못 했다고 한다.

 

잡스는 서드파티 개발자들을 허용하는 것이 아이폰의 소프트웨어 생태계를 어지럽힐 수 있다고 생각하며 이를 매우 경계한 것.

 

아이폰을 엉망으로 만들거나 

바이러스를 감염시키거나 

아이폰의 무결성을 오염시킬 수 있는 응용 프로그램을 만드는 것을 원하지 않았기 때문이다.

 

(실제로 밝혀진 공식적 이유 맞음)

 

 

 

 

 

 

심지어 존 카맥이 잡스에게 서드파티를 허용할 것을 제안했을때도 대놓고 폭언으로 맞받아쳤을 정도였다고.... 한다.

 

 

 

 

 

 

물론 1세대 아이폰이 출시된 이후에는 이사회 맴버, 마케팅 팀장등이 잡스에게 압력을 가했고

마음을 고쳐먹고 (다음 버전부터는) App Store을 넣어도 된다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