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뷰) 니콘 Z렌즈는 먼저 수요가 큰 정석 화각의 렌즈를 우선시 할 것이다.

일본의 THE MAP TIMES에서 105마s와 50마의 개발자 인터뷰가 실렸습니다.
z 로드맵에 관한 이야기가 나왔는데, 디지카메 인포에서 요약한 내용을 번역해봅니다.
출처 : https://digicame-info.com/2021/08/post-1462.html
- 105마s는 Z마운트의 특징을 살린 후방 렌즈알의 대구경비구면렌즈와 3장의 ED렌즈를 채용하여 압도적으로 진화한 광학성능을 실현해냈다.
- 비구면 렌즈는 센서에 가까울 수록 렌즈가 커지고, 수차를 독립제어하는 효과가 상승하며, 그야말로 Z마운트의 대구경, 숏 플랜지백을 살린 [니콘만 할 수 있는 렌즈의 배치]를 하고 있다.
- (200mm 마크로나 줌 마크로의 질문에 대하여) 앞으로의 라인업에 대해선 대답할 수 없지만, 먼저 정석으로써 시장에서 수요가 큰 화각의 렌즈를 우선시 하고 싶다.
- 105마s 에 텔레컨버터를 사용할 수 있도록 할까 하는 의논이 있었지만, 이번엔 광학성능, af 성능, 경량화의 밸런스를 우선시 하여 패스했다.
- DX렌즈의 라인업에 관하여 대답할 수 없는 실정이다. 소비자의 의견이나 요망에 귀를 기울이며 앞으로 제품 라인업 검토를 해나아가겠다.
- 어느쪽 렌즈도 공통점이라고 한다면 기존의 제품과 비교하여 축상색수차를 억제한 설계를 들 수 있다. 105마s에 관해서는 ED렌즈를 3장 사용하여 무한대부터 등배까지 축상색수차를 철저하게 보정하고 있다.
- 50마가 로드맵에 있던 60마에서 50mm로 바뀐 경위는 소형, 경량을 최우선으로 개발, 검토한 결과이며 이에 더해 가장 성능이 높게 나오는 게 50mm였기 때문, 또한 마크로 촬영 뿐만이 아니라 폭넓은 씬에서 이 렌즈를 즐겨주시길 바란다고 생각하여 표준단초점으로도 사용하기 슆게 화각을 50mm로 변경했다.
- 50마가 앞 렌즈군이 움직이는 형태를 채용한 이유는 소형, 경량이면서 높은 해상력을 우선시 했기 때문이다.
- 렌즈의 디자인을 변경한 이유는, 고객의 의견을 반영한 마이너 체인지이기 때문이다. Z렌즈를 발매한 뒤로, 외관 디자인에 대한 지적, 요망이 있었고, 새로운 디자인 안을 검토해왔다. S라인의 엠블렘에 대해서도 기존보다도 고품격의 디자인을 느껴주셨으면 한다.
- 단순히 MTF를 올리면 핀 맞은 곳만 선명하고, 사진 전체는 너무 딱딱해지기 일수이므로 배경흐림도 보고 해상력도 보면서 딱딱한 느낌이 아닌 해상력과 배경흐림의 이어짐을 중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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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0마가 빨대 같이 얇은 경통이 쭈욱 나오는 이유는 소형, 경량 그리고 해상력 때문... 앞으로 저가 렌즈 못 생기게 만들고 소형, 경량 그리고 해상력! 을 이유로 들것 같네요.
그리고 렌즈 라인업에 대해선 말할 수 없지만 정석 화각 렌즈를 우선시 할 것이다...
실험작, 괴작을 만들 여유가 없는 것일텐데, 저로선 정석 화각 렌즈 [빨리] 좀 깔아 줬으면 하네요.
망원이 70-200/2.8 하나 있는 것도 슬픈데, z9에 맞춰 초망원단도 깔아야할 거고, 24-105/4나 70-200/4, 70-300 같은 중저가형 렌즈도 깔아야 할 거고... 타사들이 다 깔아둔 100-400이나 200-600도 구색 맞춰야 할 거고...
물론 FF만 생각하면 이정도지만, 실제로 판매 랭킹에 얼굴 비추는 건 대부분 z50 더불 줌렌즈킷인지라 DX용 초광각과 단렌즈, 고급 줌렌즈 등도 준비해야 할텐데...
이런거 생각하면 니콘, 정석 화각렌즈만 만들어도 갈 길이 멀었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