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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아쨩! 중세 유럽에도 온돌 같은게 있었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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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이퍼코스트는 기술이야. 로마와 그리스에서 발전한 중안 난방 시스템이야. 온돌과 비슷한 개념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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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마에도 온돌 같은게 있었다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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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 거기에 더해서 목욕탕에 설치해 온탕을 만들기도 했고 요새에다가 설치하기도 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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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런 기술력이 있었는데, 중세 유럽에선 왜 사라진거야?"

 

 

"사라진게 아냐. 교회에선 열심히 우려먹었거든. 거기에 더해서 교회는 하이퍼코스트를 발전시켰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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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전시켰다면, 어느 방면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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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열을 더욱 많이 저장하는 용도로. 교회가 북유럽으로 퍼지면서 자연스럽게 하이퍼코스트도 북유럽에도 설치됐어. 하지만 하이퍼코스트는 열손실이 심해서 효율적이지 못했지. 그래서 화강암을 덮어서 열을 온존한거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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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열 저장을 위한 하이퍼스코트. 돌무더기가 화강암)

 

"그리고 열을 오래 저장할 수 있게 됐으니 불을 계속 피워둘 필요가 없어졌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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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아쨩은 뭐든지 아는구나?"


 

"뭐든지 아는게 아냐. 아는 것만 알 뿐이라구!"

 

 

참고로 벽난로와 하이퍼코스트는 달라.

하이퍼코스트는 온돌 시스템이지만

벽난로는 공기를 데워서 내부를 따뜻하게 만드는 시스템이거든. 대류 기술도 17세기에 와서야 나온 기술이었고.

 


 맞다. 그거 아니? 온돌은 기원전 5천년 전부터 만주와 한반도에서 사용했다구 해.

 

댓글
  • 덕아웃보이 2021/08/17 08:16

    "수도 생활하면 ↗같지 않습니까?"
    "귀족일 때도 밤에 추워서 못 잤는데 지금은 뜨셔서 좋음"

  • 310002 2021/08/17 08:20

    그야 말로 신의 은총


  • 덕아웃보이
    2021/08/17 08:16

    "수도 생활하면 ↗같지 않습니까?"
    "귀족일 때도 밤에 추워서 못 잤는데 지금은 뜨셔서 좋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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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310002
    2021/08/17 08:20

    그야 말로 신의 은총

    (39Vgts)


  • 크레이지 티렉스
    2021/08/17 08:16

    (39Vgt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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