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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펌] 흙수저 집안특징.jpg
1. 과거 부유층의 성공 유산만 부러워 할뿐 정작 미래를 보는 눈이 없음.
옛날 모든 계산이 주판에서 컴퓨터로 바뀌면서 주판이 퇴물이 될 때 주판학원이나 이런데서 최후의 마케팅 전략으로 세운게 주판이 컴퓨터 계산보다 빠르고 결정적으로 주판을 해야 머리가 좋아지고 컴퓨터쓰면 머리 꼴통된다는 식인데 흙수저 부모들은 이런 상황이면 자식 컴퓨터 학원 안보내고 주판 학원 보냄. 망해가는 사업이니까 마케팅만 그럴듯 하고 값은 싸거든. 한자 이런것도 마찬가지인게 한자는 80년까지도 식자층에서 유식계층의 증거로서 사용된 거고 이후 시대에선 영어가 훨씬 중요하고 뭐라도 전문적으로 먹고 살려면 영어를 해야 하는데 중상층 부모들이 이런 시대 흐름 읽고 전부 영어 공부 올인으로 가는 상황에서 흙수저 부모들은 한자를 알아야 뜻을 안다. 정말 식자들은 한자를 알기 때문에 지배계층인 거나 이런식의 망해가는 사업에서 발악적으로 내놓은 마케팅에 속아 영어보단 한자 해야지 하며 한자 학습지 주문하고 그럼.
2. 쓸데 없는 걸 아끼면서도 이상한데서 낭비를 함
대표적으로 전기 수도 이런걸 비정상적으로 아끼면서 정작 컴퓨터를 살땐 하이마트 가서 브랜드를 산다던가. 이런식임. 미칠듯이 불편하게 아껴서 푼돈을 아끼는데 정작 큰돈 쓸데는 제대로 알아보거나 논리적으로 생각하지 않고 낭설이나 풍문 비논리적인 본인만의 가치관 이런 걸로 잘못된 선택을 함.
3. 2와 연관에서 기본적인 삶의 질에 대한 생각이 없음
전기 수도 가스 아낀다고 겨울이면 이불에만 있고 여름이면 축 늘어져 있음. 여름엔 시원하게 하고 겨울은 따듯하게 한후 요금 좀 더 내더라도 생산적인 활동을 한다던가 그도 아니라면 취미적인 활동이라도 해서 그 시간을 더 알차게 보내고 삶의 질을 높일 생각을 해야 하는데 그 시간을 그냥 추위 더위 버티고 기분이 불쾌하고 그렇게 버티기만 하는게 아끼는 거고 시간 잘 보낸 건줄 암
4. 자식들에게 과거 기준으로 경쟁하라고 강요함
대표적인 예로 과거엔 전기도 없어서 어두우면 공부도 못하고 통학할때 버스는 커녕 버스비 아낀다고 2시간씩 걸어다니고 그랬는데 지금은 버스비 내주고 밤에도 전기 들어오니까 공부 잘해서 금수저 상위권 얘들 따라 잡아야 한다는 식으로 말함. 당연히 시대가 발전했고 잘사는 집 얘들은 더 좋은 환경은 물론 과외나 학원 입시정보 등등에서 절대 우위를 보이고 있기 때문에 머리가 똑같다고 가정하더라도 불리할수 밖에 없는데 이런 현실과 자녀를 비교하는 걸 거부하고 과거와 비교를 해서 경쟁해서 승리할 것을 자녀들에게 강요함.
5. 자녀가 그나마 좋은 대학가고 좋은 직장 얻는건 자녀입장에선 엄청나게 많은 걸 희생하거나 꿈을 접고 현실에 순응한 결과인데 마치 자기 자기가 뒷바라지 잘한 것 처럼 생각함. 정작 자녀는 등록금 생각 때문에 인서울 사립대 갈수 있어도 지방 국립대 장학금 주는데 찾고 중견기업이라도 잘 맞춰가고 지거국 지역 인재 이런거 피터지게 찾아다니며 살려고 노력한 결과로 그나마 좋은 직장 얻은 건데 부모들은 자기가 다 뒷바라지 해준 거고, 자식문제 만큼은 다른거 신경 안쓰게 공부만 할수 있는 환경 만들어줬기 때문에 성공한 거라고 생각함. 물론 딴거 신겨안쓰고 공부만 할 환경 만들어준건 없음
6. 5의 경우는 극소수고 대부분의 흙수저들은 부모의 과도한 기대와 잘못한 교육관 때문에 기회가 와도 놓치는 경우가 많음. 흙수수저 자녀들은 부모책임져야 한다는 과도한 부담감에 당연히 좁은 사회적 관계 등이 결합되서 사실 본인에게 과분한 일자리나 조건임에도 망설이다 기회를 놓치는 경우가 많은데 사회적 경험이 부족하기 때문에 몇년 후에야 후회를 할 가능성이 높음. 그런데 그러면 실패한 자식 위로는 안해주고 오히려 내가 희생해서 공부시켰는데 실망시켰다고 원망함.
7. TV나 매체 등에 나온 잘난 자식의 효도를 굉장히 부러워 함.
유명연예인이나 국가대표 출신 선수들이 돈 잘벌어 부모집 엄청 화려하게 꾸며주고 이런걸 보고 엄청 대놓고 표현하며 기분 좋아함. 그부모들이 자식 스타 만들고 국대 만들려고 얼마나 투자하고 희생했는지는 전혀 생각안함. 반대로 잘난 부모들이 얘들 이것저것 잘해주는 프로그램이나 자식 장가가는데 신호집 장만 하려고 몇 억 내주고 이러한 매체들은 빈부갈등 일으킨다고 저럴 수 있느 부모가 몇이나 되겠냐고 굉장히 노여워 함. 근데 현실은 자녀가 국가대표되거나 인기연예인 되서 부모에게 몇억짜리 집 선물하고 이런 일은 굉장히 드문 일이지만 장가 가는 자식한테 집 해주는 부모는 드물지 않음.
8. 7와 연계해서 그러면서도 자기는 자식 효도 안바라고 너만 잘살면 된다고 생각한다며 부담 하나도 안주는 척 함.
9. 외식 개념이 없거나 굉장히 쌩뚱 맞음
외식은 가족끼리 단란한 시간을 보내고 화목을 도모하고 그런 시간이 되어야 하는데 이런식의 외식 개념이 없음. 중요한 시험을 앞둬서 식단 조절을 해야 하는 상황에 뜬금없이 외식하자며 나가서 생색을 내려 한다던지 아니면 본인이 무슨 사고쳐서 가족에게 미안하니 갑자기 불러서 외식하자고 한다던지 이런식임.
10. 자기가 못하는걸 폄하하고 부정하려함.
얘를 들어 온라인 쇼핑이 오프라인쇼핑을 대체하고 있다는 소식을 들으면 정상적 반응은 그러면 나도 온라인 쇼핑 하는 법 배워 볼까? 라든지 그게 아니면 이 나이먹고 그런거 배우는거 골치 아프니 그냥 좀 비싸도 오프라인을 사야지 라고 생각하는데 정상적인 반응임. 못하면 배우면 되고 배우기 싫으면 그냥 안사용해도 그만인건데 자기가 못한 다는 거에 불쾌감을 느끼는 동시에 배우기도 싫으니 그걸 부정하려함. 온라인 쇼핑이 사기가 많다더니 결제가 불편하다느니 이런 부정적인 정보만을 모아 못하는걸 합리화 시킴. 그러다가도 자식들한테는 갑자기 다른 태도로 옆집 누구는 딸이 인터넷으로 싸게 사는법 알아 안마의자 사줬다더라 이런식으로 태도를 보이는 경우도 많음
11. 이유 같지도 않은 이유 가지고 트집 잡고 싸우거나 폭력 행사함
가난이나 돈이나 이런 거 때문에 싸우면 꼭 돈 벌어 가난 탈출해야지라는 생각이라도 들겠지만 진짜 이유 같지도 않은 것 때문에 싸워 사람 미치게 만듬.
12. 부는 제사에 미칠 확률 높고 모는 종교에 미칠 확률 높음
13. 그래서 밥을 굶겼나, 학교 안 보냈냐 이런 소리를 잘함
14. 신토불이나 민간요법 엄청 좋아함.
의사 말은 안 듣지만 검증도 안 된 카더라 민간 약재 이런 거는 엄청 혹함. 몇만원이면 사는 영양제나 종합비타민 하나 사면 될 걸 괜히 카더라 식품 구입하는데 몇 수십배 쓰면서 자신은 진짜 건강해지고 있다고 믿음.
15. 사기나 호구 당했다는 걸 인정 못함.
호갱 당했다는 걸 말해줘도 절대 인정 안하고 뒤늦게 서야 방방 뜨며 성질만 부릴 줄 알지 정작 피해 입은 걸 구제할 생각은 못함. 구제할 방법이 있는데도 이미 속았는데 어쩔 수 없다거나 그 놈들이 다시 돌려주겠냐는 등 피해를 최소화 할 생각보다는 나는 머리가 좋은 사람인데 나 정도나 되는 사람을 속인 사기꾼을 대단한 수법으로 포장해서 자기변호를 하는 데만 신경 씀.
16. 쓸데없는 잡학, 미신, 카더라, 역사 역대 왕 이름 이런 건 줄줄 외면서도 정작 관공서 가서 필요한 서류 떼서 일 처리 하는 일 같이 실제 생활에서 필요한 일은 제대로 못함.
17. 본인은 실무를 못하면서 실무자들을 무시함.
높은 자리에 있는 사람은 아래 사람들이 실무를 대신해 주기 때문에 본인은 실무를 몰라도 된다는 괴상한 논리를 펼치는데 본인은 높은 사람도 아님. 고위직들은 실무를 못해서 아니라 다른 업무로 바빠서 안하는 것이라는 걸 모르고 고위직들이 진짜 실무를 모르면 바지사장 되거나 실무자들한테 농간 당한다는 건 모름.
18. 공부로 먹고 사는 게 젤 편하다는 말 달고 삼
정작 공부에 대한 방향성이나 어떻게 공부를 서포터 할 것인가에 대한 생각은 전혀 없음. 그냥 재능이나 특기 같이 어렸을 때부터 준비하면 부모들이 뒷받침 되어야 할 일들이 많은 직업 뒤치다꺼리하기 귀찮으니 학교나 선생탓으로 떠넘기기 좋은 공부해라 이상의 의미는 없음.
19. 나는 정직하고 열심히 살았지만 부정을 싫어하고 남 등쳐먹질 않아서 가난한 거라고 생각함.
자기보다 잘 살면 다 부정축재하거나 남 등쳐먹은 건 줄 암. 본인이 정직하지도 않고 게으른 것일 뿐인데.
20. 사회가 무섭고 더럽다. 돈 벌어오는 게 쉬운 게 아니다. 이런 말 반복함.
자신이 무능력한 거 합리화 시키는 게 첫째 이유고 힘들어 돈 벌어 키워줬으니 학대 하거나 나중에 빌붙어도 당연하다는 거 세뇌시킬려고 하는 게 둘째 이유임. 정작 사회 나가보면 돈 버는 게 쉬운 건 아니지만 부모가 한풀이 하던 거 만큼은 아님.
21. 성실하고 열심히 사는 사람들 싫어함.
성실하고 열심히 사는 사람은 독한 놈이라고 폄하하고 저렇게 일 하면 나중에 골병 든다고 욕함. 버릇이 없거나 인간미가 없다는 등 저렇게 살면 안된다는 등 절대 본받을 생각은 안하고 어떻게든 깎아내림.
22. 자기보다 잘난 사람이랑 어울릴 생각 못하고 못난 사람들 중에 왕 하려고 함.
물론 상대방도 똑같은 생각하고 있을 확률 90%임. 똑같이 무능력하고 게으르고 입만 산 사람들끼리 어울리면서도 항상 자신은 저 놈보단 낫지라는 생각에 빠져 있기 때문에 높은 확률로 서열 싸움이 일어남.
23. 가보지도 않은 서양 타령하며 고등학교만 졸업해도 독립하느니 이런 소리 잘하는데 자기가 사고 친거 뒷수습 해야 할 상황이나 돈 빌릴 때는 계속 가족 강조함.
24. 남 앞에서 가족을 비하하거나 가족원의 약점을 말함.
남들이 들으면 콩가루 집안이라고 욕하거나 비웃는다는 걸 모르고 그런 가족 먹여 살리느라 애쓴다는 소리 듣고 싶어함.
25. 왜 자식이 친구가 적거나 친구를 집에 데리고 놀러오지 않는지 진심 궁금해 함.
26. 자식보고 살았다. 자식 키워봤자 쓸데 없다. 한탄함.
27. 자식이 알바하면 뜬금없이 관두라 함.
쓸데없는 짓 말고 공부나 하라던가, 내가 너 등록금 못 내줄 줄 아냐며 성냄. 실제론 등록금 없어 소득분위 학자금 대출 받고 있고 책값 통학값 조금이라도 아낄려고 알바하는 상황이라도 괜히 자기 자존심 한번 세울려고 아무 대책도 없이 관두라 하고 화냄.
28. 평생 임금 기준이 최저임금이고 그마저도 1년 아님. 최저임금 기준으로 7,8개월이고 9개월이라도 했으면 올해는 일 많이 했다고 뿌듯해 함.
29. 잘못을 했더라도 사과를 안함. 건덕지가 있으면 그거 빌미로 끝까지 사과 안하고, 변명의 여지가 없는 잘못을 했을 때는 혼자 사과 하고 사과 했으니 끝내자고 일방적으로 끝내 버림.
30. 동네가 떠나가게 싸워도 나중에 자식 불러 놓고 어른들 싸운 거니 너희는 신경쓰지 말라고 한마디 하면 끝임.
31. 부모특징만 말해도 부모 원망하지 말아라. 우리도 흙수저였는데 안그렇니 남탓하니 이딴 소리 들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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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줄요약좀
가난하면 돈도 못 물려주지만 돈 버는 법도 못 물려주고
돈을 쓰는 방법도 모르고 돈의 개념을 이해하지 못하게 된다.
라는듯
솔나무 + 리울트라 + 오원만 버전 느낌
나도 6-7개 해당. 대다수 사람들 반 이상은 해당될 듯. 대부분이 흑수저가 많으니 당연,
투자라는 개념도 없고,
성실과 신뢰, 정직의 개념이 없어요.
흙수저를 겨우 탈출한 인간들 조차도 애 교육에는 투자해도, 성실, 신뢰, 페어플레이 같은 것은 모르는 사람들이 많습니다.
이런 사람들은 아마도 조만간에, 본인 정년퇴직이나 명퇴일로부터 20년 정도면 도로 흙수저로 몰락하지 않을까 싶습니다.
이렇게 디테일하게 쓸수 있는건
경험담이라는거죠
현실입니다. 사실 ㄹㅇ입니다.
자칭 선비분들이야 인정하기 싫겠지만, 저 내용들이 엄연한 흙수저들, 서민 이하 하층민들 현실
흙수저로 태어난 것도 억울한데
기나긴 설교까지 들어야 하는군요
나한테 저런 특징이 있다면 조금씩 고쳐야 되고,
나와 내 자식을 위해서.
저런 지인이 있거나, 형제 자매 남매라면 손절해야 됨. 만나봐야, 연락해봐야 내 인생에 독이 되는 인간들입니다.
바로 끊을수 없다면, 서서히 연락을 줄이거나, 만나는 횟수를 줄인다던가......
사실 그대로입니다.
어떤 분들은 인정하기 싫어서 부들부들거리겠지만.
쓸데없는 낭비의 대표적인 예 라면
한달에 100만원, 200만원 버는 사람이 결혼식, 장례식에 부조금을 30만원씩 한다던가, 아무리 가까운 친척이라도 월급 형편 여유에 맞춰서 내놓아야지.....
이런 것들.
반대로 3만원, 5만원 넣고 3,4인 가족 다 데려오는 양심불량 비매너들도 많고,
친하지 않은 동네사람들한테 돈 받아먹겠다고 청첩장 뿌리는 인간들도 많고.
흙수저들은 내 이익, 눈앞의 이득, 잠깐의 이익을 위해 비양심적인 짓을 종종 하는데,
그걸 누군가는 보고 들을 수 있다는것을 본인들은 생각 못함. 그게 본인 커리어에 불이익이 되고, 선택될 것도 안되게 하고,
심하면 자기 자식들 앞길 날려먹는 길인 것도 잘 모름.
글쓴이 경험담같은 ㄷ ㄷ ㄷ 대체적으로 수긍가는 글이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