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버지(스승)에게 자랑스런 아들이 되고 싶었고,
그렇기에 무술가로서 최고위치인 용의 전사를 .목표로 뼈를 가는 듯한
가혹한 수련을 견디며 살아왔지만
웬 호덜덜하는 노인의 한마디에 꿈이 부셔지고,
거기다 믿었던 아버지조차
그 한마디에 바로 수긍하고
아무말도 없이 아무것도 해주지 않음
"아버지에게 자랑스런 아들이 되기 위해"
용의 전사가 되려 했던 타이렁은
용의 전사가 되어 아버지에게 인정받겠다로
삶의 목적이 바뀌어버림
시푸가 그저 왜 안되냐고 따져주기만했어도
빌런까지 되지는 않았을지 모를 타이렁
그렇다고 진짜 시푸가 따질줄 모르고
단순히 대사부인 우그웨이가 안된다했기때문에
바로 수긍한것인가라고 한다면
왠 뚱뚱한 판다가 용의전사가 될거라니까
겁나 따지고듬
사실 타이렁이 용의 전사가 되지 못한다했을때
바로 수긍한 이유는
시푸도 왜 안되는지는 이미 알고있었던거임
단순히 안따지는게 문제가 아니라
최소한 원망이라도 해줬어야함.
정서적 단절이 제일 문제지
쿵푸팬더 1,2편 빌런이 둘다 참 매력적이지
그래서 3편 빌런 너무 별로라 실망했고
되짚어보면 1편 2편 둘 다 굉장히 인물상이 섬세하단 말이지 오락도 챙기는 와중에
진지할 때는 확실히 진지하고
참 잘 만든듯
루리웹-1411075587 2021/08/15 14:24
단순히 안따지는게 문제가 아니라
최소한 원망이라도 해줬어야함.
정서적 단절이 제일 문제지
바닷노을 2021/08/15 14:24
되짚어보면 1편 2편 둘 다 굉장히 인물상이 섬세하단 말이지 오락도 챙기는 와중에
진지할 때는 확실히 진지하고
참 잘 만든듯
용사님 2021/08/15 14:26
쿵푸팬더 1,2편 빌런이 둘다 참 매력적이지
그래서 3편 빌런 너무 별로라 실망했고
00703 2021/08/15 14:27
그리고 빌런들에게 가차 없는 애니이기도 함.
레알 빌런들 다 죽음;;
전인파동권 2021/08/15 14:36
나는 네가 언제나 자랑스럽다는걸.... 저 용의 전사가 되지 못했을때 말해줬어야 했음
롸벗트 2021/08/15 14:40
빌런의 서사가 이렇게 중요한거지. 왜 저리되었고 얼마나 나쁜놈이 되었는지를 설명해줘야 쓰러뜨렸을 때의 카타르시스가 커지는건데
asfadsfasd 2021/08/15 14:41
무협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