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래전 내가 어렸을적 이야기임
내가 10살즈음 가족이랑 지역 공원에 놀러감
그러다 갑자기 배가 아파서 공공화장실에 똥싸러 혼자 들어감.
화장실 칸은 세개였는데 난 가장 안쪽거에 들어갔음
변기에 앉아서 바지를 딱 내렸는데 화장실 칸 오른쪽 벽에 동그란 구멍이 뚫려있는걸 발견함
그리고 옆칸에 누가 들어오더니 그 구멍으로 거무튀튀한 뭔가가 쑥 들어옴
난 형과 동생이 있어서 누가 장난치는건줄 알았음 ㅋㅋ
근데 한 10초쯤 보니깐 그게 고추인걸 알게됨
당시 무섭다거나 긴장되거나 하는건 아예 없었음, 그게 그러한 목적으로 들이민거라는걸 몰랐으니까
그러다 내가 다 싸고 물 내리니까 빼더니 나보다 먼저 밖으로 뛰어나가드라
그 후 같이 온 가족들에게 이야기 했는지 안했는지는 기억에 없음
지금 생각해보면 큰일이 낫을수도 있겟구나 싶어서 소름돋음
못으로 뚫어서 빼지 못하게 한다음에 옆칸으로 가서 바디블로
10살애가 어케 하냐 ㅋㅋㅋ
ㅋ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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못으로 뚫어서 빼지 못하게 한다음에 옆칸으로 가서 바디블로
10살애가 어케 하냐 ㅋㅋㅋ
ㅋㅋㅋㅋㅋ
잼민시절이면 발로한번 찰법도한데 아쉽다...그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