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오유 여러분
한국이 매우 그리운 문머입니다.
여러분은 보통 요리를 위해서
어느 곳에서 식자재를 구입하시나요 ?
저는 보통 재래시장 방문을 합니다.
아 물론 너무 더울때는 대형마트도 갑니다.
에어콘 없이 살수 없는 몸이 되버렸달까요.
그런 날 있지 않습니까
이유없이 아침 일찍 눈이 떠지는날.
아침형 인간이 된 느낌이랄까요.
네 와우 하다가 아침이 됬습니다.
아무튼 오늘은 아침에 만 열리는 장터를 가 보려합니다.
날이면 날마다 오는 기회가 아니거든요.(보통 점심에 일어납니다)
출근 전 인가봅니다.
주차장에 차들이 꽉 차있네요.
여담이지만 제 오토바이가 완전 구석에 처박혀 있어서
오토바이 꺼내는데 시간을 좀 많이 썻습니다.
해도 이제 막 뜨기 시작하네요.
엄청 아름다웠습니다.
카메라에 담지 못할정도로요.
그저 생선이나 사러 가는길인데
아름다운 로드 뷰입니다.
이 날은 드라이브를 좀 많이했습니다.
그래서 영상에도 드라이브 부분을 좀 많이 담았습니다.
오늘 방문한곳은 정식 시장이 아닌
밤새 어업을 끝내고 돌아온 잡어들을 강가에서 싸게 파는 장소입니다.
아침에만 열리는곳이기도 합니다.
제가 1등일 줄 알았는데. 어림도 없습니다.
오징어입니다. 한치라고 해야하나요 ?
살아있는 오징어로 사고싶었는데.
살아 있으니 저로 만족하겠습니다.
아무튼 엄청 싱싱했습니다.
죽었지만 살아있는것처럼 점막이 움직입니다.
2번째 타켓은 갈치입니다. 이녀석도 싱싱해 보이네요.
등뼈를 잘발라서 큰 생선살 만 탁 먹으면 기부니 좋죠.
저울에 귀엽게 말아줍니다.
벨트처럼 생겼네요.
대부분의 베트남 재래시장 아주머니들은 가위를 잘사용합니다.
세척할만한 시설이 없기때문에 손질 이후에는
얼른 집에가서 세척하는게 기부니 좋겠죠.
쏙입니다. 이녀석도 산란기라 살이 잘 차있다고 합니다.
저는 산란기도 아닌데 살이 항상 잘 차있습니다.
아무튼 3번째 타켓입니다.
집에 가는길입니다.
날씨가 너무좋아서 드라이브 좀 했습니다.
남들은 슈퍼카 타고 미인과 드라이브할텐데
저는 스쿠터에 냄새나는 갈치와
살아 있는것 처럼 죽은 오징어를 뒤에 걸고
달렸습니다.
절벽구간인데 바리케이트가 없습니다.
과속은 금물 입니다.
구이용 갈치는 몇마리 빼놓고
세척 후 냉동입니다.
다시 아침에 일어날 일은 없어서요.
오래 오래 먹어야합니다.
구워줍니다.
갈치모양에 갈치 맛이 나는 생선입니다
쏙도 모처럼 살아있는걸 사왔으니
싱싱할때 먹어 주도록 하겠습니다.
특별히 한국식 요리법으로 할껀데요.
바로 찜입니다.
테크닉이 많이 필요하죠
쏙은 물에 삶으면 살이 물에 다녹아서 맛이 빠져나갑니다.
체감상 새우나 게보다 더 심해요.
꼭 쪄 드시길 추천드립니다.
다 쪄진 쏙은 옆 날개를 자르고 등딱지를 땝니다.
그럼 이렇게 살만 쏙먹으면 되는 쏙입니다.
쏙쏙
단향이 엄청나고 고소합니다.
육즙도 엄청나구요.
고소한 이유는 바로
알이 들어있기 때문입니다.
긴글 봐주셔서 감사합니다.
건강하시고 다음에 또 봐 욧
쏘옥쏙쏙
다낭 놀러갔을때 해변가에서 사람들이 새우 비슷한거 다라이에 깔아놓고 경매 같은거 하던게 저게 쏙이었구나
맛있겠다요
록타 오가르!
갯 가재 아닌가요?
똠띳
요즘 같은때에 이런 게시물로 대리만족 합니다.
여행 가고 싶네여
베트남에 가보진 못했지만 아버지과 관련한 추억이 있어서 꼭 가보고 싶네요. 코로나만 끝나면.... 안전하고 건강하시고 좋은 글 계속 올려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