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위 사진은 미국 플랫헤드라는 호수에서 2017년 8월 해 질 무렵 찍은 사진입니다. 그 곳에서 조금 들어가면 글레이셔 국립공원이 위치합니다. 코로나 백신 접종 후 내년 다시 좋은 곳들 여행 다녀 보시기 바랍니다.
https://blog.naver.com/shkong78/222462412580
미국 주식 시황 부분은 길어 위 링크된 글을 참조하시기 바랍니다.
저번주 외인들이 갑자기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를 매수하면서 선물도 대량 매수하여 반도체 대표주들이 다시 주도주가 되는 것이 아닌가 하는 기대를 주었습니다. 그 이유를 세가지로 분석해 볼 수 있습니다. 윈도우11의 출시와 하반기 말 ddr5 메모리를 지원하는 메인보드가 출시되면서 내년까지 다시 메모리 반도체 가격이 상승세를 탈 것이라는 낙관론이 일어나고 있습니다. 저번주 필라델피아 반도체 스팟 가격도 상승세로 돌아 섰습니다.
두번째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이 사면은 아니더라도 가석방으로 석방되면 NXP반도체 인수합병이나 아니면 최소 미국에 대규모 파운드리 설립 계획을 발표하여 장기적인 모멘텀을 보여주지 않을까 하는 기대입니다.
세번째 유동성으로 투자할 자금은 늘어나는데 미국 주식시장은 너무 많이 올랐으나 최소 향후 6개월간 추가 상승 모멘텀이 부족합니다. 중국, 일본도 최근 외국 투자자들이 보기에 좋지 않은 상태입니다. 최근 미국은 중국을 세계 평화를 위협하는 주적으로 생각하고 아시아에서는 콰드 그리고 유럽국가들하고도 협력하여 중국을 견제하려고 하고 있습니다. 최근 미국 언론에서는 중국이 보유하고 있는 핵탄도 수에 대한 우려가 나옵니다. 과거에는 러시아가 미국의 주적이었지만 지금은 종이 호랑이로서 바이든 행정부는 러시아에 대해서는 다시 온화적인 메시지를 보내고 있습니다. 중국과 러시아간의 협력 관계를 줄이기 위한 것입니다. 이러한 상황에서 북한 핵 전면 폐기를 뒤로 미루고 동결 및 단계적인 폐기를 가면서 인센티브를 주는 방안이 미국 국무부에서 심각하게 검토되고 있습니다. 한국은 7월까지 반도체, 화학, 자동차, 철강 거의 모든 분야에서 수출실적이 좋습니다. 그러나 반도체, 자동차는 이미 1월 선반영, 화학, 철강도 5월 선반영으로 보고 횡보 상태에 있습니다.
바이든 행정부가 중국 견제라는 큰 틀에서 북한과 협상을 나갈 경우 코스피 지수에 영향이 큰 대형주 이외에 대북관련줄들도 움직일 것입니다. 이미 저번 주말에 대북 관련들의 흐름이 다시 좋아지고 있습니다. 바이든 대통령은 상원 외교위원장을 10여년간 한 외교 전문가로서 북한이 단 칼에 핵을 포기하지 않을 것이라는 현실을 인식하고 시간을 가지고 단계적인 완화 카드를 가지고 협상에 나서려 하고 있습니다. 쇼맨싶으로 한 칼에 해결하려던 트럼프와 대조되는 것입니다. 이러한 대북 협상이 진전되면 지정학적인 리스크가 줄어들어 대형주 전반에서 긍정적인 결과가 나올 것입니다. 다만 우려되는 것은 북한이나 바이든 행정부가 신중하게 협상을 진행하려는 분위기에서 문재인 대통령이 임기 전에 성과를 내려는 조바심으로 중간에 오버액션을 할 가능성이 우려 됩니다. 따라서 무조건 낙관적으로 보는 것은 위험합니다.
저번주 코스피는 1.61% 상승하였지만 코스닥은 2.58% 상승하였습니다. 아직은 대형주가 움직인다고 단언하기 이릅니다. 지난 수요일 외인들은 선물은 대량 매수를 하였지만 만약 반대로 움직일 것에 대비하여 풋옵션도 대량 매수를 하였습니다. 월요일 이재용 부회장이 가석방이 결정될 것인지 여부가 우선 관심 거리이고 그 후 큰 M&A건이나 미국에 대규모 파운드리 착공 발표 여부도 주목해야 합니다. 그리고 지금 물 밑으로 진행되는 미국과 북한의 협상이 조용히 잘 진행되기 바랍니다.
2차전지 분야에서는 저번주 sk이노베이션이 배터리 및 정유 부분 분사를 발표한 후 주가가 많이 급락하였습니다. 분사 이슈에서 자유로운 삼성sdi도 스텔란티스(크라이슬로, 퓨조, 피아트, 마세라티 합병 회사)와 미국 현지 합작공장 확정 여부가 남았습니다. 자동차 대표주도 3분기까지 실적이 좋을 것으로 예상되지만 지금 주가가 그 정도는 이미 선반영하였고 향후 미국에서 전기차 판매 및 생산 모멘텀이 일어날 때 다시 다음 단계로 상승할 것입니다.
따라서 8월말까지는 아직 중소형 주의 순환매가 유효할 것으로 보입니다. 2차전지 소재주 및 메타버스가 7월 큰 시세를 주었고 8월에는 5G, OLED, 수소 관련 주들의 순환매가 기대됩니다. 대형주들은 9월 주식, 옵션 네마녀 동시 만기를 지나고 나서 본격적인 방향성이 나타날 것으로 예상합니다.

최근 한달 중에 SK바이오사이언스가 60% 이상 상승하였습니다. 정부가 코로나 백신 생산 허브 및 향후 국산 백신 개발 지원 프로젝트를 발표하면서 수혜를 받은 것입니다. 제약 바이오 주식들도 지난 6개월간 주가가 눌려 있던 곳이 많습니다. 향후 국산 코로나 백신을 개발하는 업체들이 나오기를 기대합니다. 일반 바이오 기업들도 가능하고 기존 백신의 명가인 녹십자, 한미제약, 에스티팜이 M RNA백신을 개발하기 위한 협력을 하는 것도 긍정적인 소식입니다. 8월에는 제약 바이오 분야도 옥석을 가려서 일정 부분 움직일 것으로 보입니다.
성투하시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