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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반떼 스포츠 리맵핑 후기




혹시나 노파심에 쓰는 도입부분이지만..
이글은 어느 업체 비하하거나 하는 의도가 없습니다.그런 의도가 있으면 잘못파악하시고 난독증 있으신 것이니조용히 백 스페이스 눌러서 잊으시길 바랍니다- 글쓴이 왈-


간만에 포스팅 올리네요.


그동안 먹고 살기 바빠서 차는 신경도 못쓰고 거의 방치하다시피 해놓고 타질 않았는데..
참 맘에 안드는 구석이 몇가지 있었습니다.
저의 차량은 배기와 인터쿨러 업그레이드 그리고 전 업체에서 일반유 맵이 되어있어서
205마력에 33토크로 셋팅이 되어있었는데요..
저의 예전글을 보시면 맵을 처음받고 맘에 안 드는 구석이 많아서 P업체에서 리맵을 몇번 받았다는 글이 기억나실 껍니다.
맵을 몇번 받았는데도 불구하고 몇가지 불만사항이 있었습니다.
저 같은경우에는 롤링, 드래그에서 몇대차이 이거 별로 중시하지 않습니다.
터보차의 경우에는 일반유맵이던 고급유맵이던 공연비가 매우 중요합니다.
엑셀반응이라는 것도 매우 중요하구여..
제가 참 맘에 안들었던게 P맵은 엑셀 가속시에 리니어하게 되지 않고 아반떼스포츠 특유의 액츄 저는 현상
1500~2800rpm 영역대에서 엑셀만 밟으면 부르르르르르~차가 벌벌벌벌  감기에 떨면서 나가는 현상과
그 영역지나면 또 언제 그랬다는듯이 가속되는 현상이 참 맘에 안들어서 리맵을 요청하였는데..
그 리맵이라는게 그냥 스풀업구간만 뒤로 미룰뿐.. 1000~2000rpm사이엔 오히려 순정보다도 나가질 않아시내주행에서 엄청난 극악의스트레스와 엑셀을 좀만 더 깊게 밟으면 갑자기 출력 확~하고 다 발휘되어버려
튀어나가버리는 어려움을 동반하여 차를 그동안 운행하지 않았습니다.
그것의 단점은 엄청나게 극과극,널뛰기를 동반하는 연비를 얻게되었죠 ㅠㅠ
출력이 기존 순정맵의 경우 1,2,3,4,5,6,7,8,9,10 이런식으로 엑셀이 전개되었다면1,2,3,4~하다가 갑자기 10 , 또 1,2,3 하다가 갑자기 10 하고 풀 쓰로틀이 전개가되어
공도에서 리니어하게 엑셀컨트롤도 매우 힘들고, 와인딩이나 엑셀 전개시에 차가 출력이 리니어하게 나오질 않아
그냥 너무나도 타기가 힘들었습니다, 엑셀 온 오프시에 차가 너무나 자세가 무너져서 위험했던 적도 한두번도 아니고
또한 스풀업시에 기름을 얼마나 쏟아붓는건지 순식간에 기름이뚝 떨어지는 현상때문에 상당히 짜증나서 맵을 순정화시킬까
생각만 여러번 했었습니다.어짜피 이 차는 연비로 타는 차가 아니라서 별로 신경은 쓰지 않았습니다만,, 5만원 넣고 150km도 못타는 현상이 지속되었기도했구여..ㅠㅠ 
피크 부스트는 2.07바 피크도 찍고 , 지속부스트가 무려 1.6바이상도 나와버려서, 일반유 셋팅이면서 고급유를 넣고 다니는 현상이 지속되었죠..
솔직히 , 맵핑을 잡으면서 한두번에 모든 사람들의 요구사항을 맞추는 건 튜너입장에서도 힘든 일일껍니다.
다만 순정의 틀에서 벗어나지 않고 리니어하게 출력이 나와야하는건 제가 지향하는 점중에 하나인데..
전업체인 P에서는 다만 "이러한 스타일" (차가 안나가다가 갑자기 확~하고 뒤로 쏠리면서 도깡터빈,빅터빈처럼 나가는현상)을 추구하시는 분들이 많다고 하시기만 할뿐 

제가 여쭤보는 질문 , 예를 들면 공연비 셋팅을 질문하였는데 무조껀 14.7 : 1에만 다 맞춰져 있다고 걱정하지말라고 타라고,'다만 맵핑할때 공연비 셋팅하는 기계 (배기가스에 끼는것)이 왜 안끼고 저렇게 알수있을까? 하고 궁금했지만..더 여쭤봐도 대답을 안해주셔서..ㅠㅠ
오픈흡기를 했을때 엑츄에이터가 오버부스트를 제대로 제어를 못하여 자꾸 부스트를 왔다갔다 하면서 널띄기하면서공기빠지는 소리가 크게 나올때도 , 오픈흡기는 나의 스타일과는 맞지않다는 말씀만 하시는게 좀 아쉽더라구여..
와인딩시에는 유온이 너무나 빨리 뛰어버려 , 두 서너게 고개 돌아버리면 순식간에 유온이 120도를 치솟는 것때문에항상 엑셀을 떼서 쿨링을 들어가야만 했구여..


뭐 다들 추구하시는 스타일이 있으니 그렇겠지만서도..맵핑이라고 해서 하드튠이 아닌데 항상 연소실온도와 배기온 그리고 애프터마킷 터보차처럼신경쓰며 타는게 짜증나서 맵을 내릴까하다가..
NKSPEED로 한번 가보았습니다.맵을 순정화시키고 다시 맵을 올리고 현대 HI-SCAN을 물리고 (GDS장비라고하죠)+배기쪽에 공연비 측정하는 장비까지물리는 걸 보고 다시한번 놀랬습니다.
다이노를 돌리면서 GDS(스캐너)를 로깅하면서 사장님이 말씀하시길..차를 셋팅하기 직전에는 항상 차를 진단하는게 우선이고, 출력이 안나오거나 트러블이 발생시에
그걸 고객에게 전담하는것보다 무조껀 내가 차 상태를 알아야 완벽하게 셋팅이 가능하다..
이게 가장 기본아닐까요?
무조껀 맵핑하면서 출력 안나온다고 부스트 더 올려버리고 ,연료량 더 때려넣어버리고
배기온과 터빈 보호한답시고 가솔린 이빠이 때려부어버리면..
갸뜩이나 1.6 TGDI 내구성 개병신인데 (여러가지 잇슈들이 있죠 , 피스톤에 카본쌓임, 흡기에 카본 침착)순정 공연비도 엄청나게 가솔린 쏟아붓고있는데 이는 노킹과 LSPi가 더 일어나라는 셋팅밖에 더 됩니까? ㅎ
튜닝인생 살면서 참 맘에안드는 튜너들이 많았는데..


NKSPEED의 성남국 대표는 좀 다른 듯 싶었습니다.접근하는 관점이 무조껀 내구성이라고 해서 연료량을 이빠이 들이붓는 셋팅이 아니라..차의 전체적인 밸런스를 끌어올리는 튜너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특히 가장맘에 들었던게 실시간 GDS 자동차 차량스캐너를 물려서 일일히 노킹카운터, 1,2,3,4번 실린더상태, 공연비 측정, 공연비 목표값, 부스트값은 물론이고 로그를 보면서 몇rpm구간대에스풀업이 시작되면 그때의 센서값상태 등등 
차의 전반적인 상태를 파악하시면서 맵핑하네요.

제 개인적인 생각은 이렇습니다..
롤링에서 몇대차이 이기고 , 드래그에서 몇대차이 이기고,,물론 달리는 사람 입장에서는 중요하죠..


제 개인적인 생각으로는다만 P업체에서는 그런모든 것들을 생각안하고 그냥 일률적으로 셋팅한다는 생각밖에는 들지 않았습니다.물론 실력이 없다는 소리는 아닙니다. 여러가지 걸출하게 끝장나게 잘 나가는 차들이 많이 들 돌아다니니깐요.고 출력맵에 터빈업차에 메탄맵 등등 , 정말 제가 타봐도 차 셋팅 하드코어하고 빠르게 해놨네!! 감탄하는 차들도 많았고기존에 타던 차도 그곳 터빈업 차였으니깐요


제가 튜닝인생 몇년되지 않아 잘은 모르지만 차주입장에서는 많은 걸 바라는게 아닙니다..
내 차의 셋팅이 어떤지...(터보차는 부스트가 다가 아닙니다 ! 공연비 , 배기온, 부스트, 연료량, 목표람다값, 등등)게다가 직분사GDi터보의 경우 노킹값이 얼마나 들어오냐에 따라서 공연비가 더더욱 중요해집니다.
제대로 된 맵핑은 처음 스풀업시 가속에서 최고속영역대까지 노킹카운트나 각 실린더별 노킹카운터가 거진 들어오지 않거나거기에 걸맞는 프로텍션이 걸려져 있어야합니다.

그걸 쌩까고 무식하게 드립다~출력이 나오는 셋팅은 더운 여름에도 한두번 롤링에서 잘나갈 수 있으나, 서킷에서 뺑뻉이 돌고 하는 가혹한 조건에서 이미 조루가 되어버리죠.
무식하게 냅다 내 차 롤링에서 존나빨라, 드래그에서 존나 빨라 어디샵차를 몇대 차이로 이겼네..이러시는분들은 추구하는 스타일이 다른겁니다.

다만.. 쌍팔년도때처럼..
뭐 엔진오일 뭐 잘못써서 퍼졌네, 점화플러그 잘못써서 퍼졌네..고급유 안넣어서 퍼졌네..
이런곳은 지양해야된다는 말입니다.
왜냐면 적어도 다른차는 모르지만..
아반떼 스포츠의 순정 ECU는 매우매우매우 똑똑해서 고급유맵이건 일반유 셋팅이건점화시기랑 부스트를 지가 알아서 학습하면서 노킹 안날때까지 계속 진각,지각을 반복하는 놈에다가 유온,배기온,수온,흡기온 등에
출력제한이 깔끔하게 걸려있어갸뜩이나 꼬진 엔진 보호하는 훌륭한 놈이기 때문입니다.
암튼 제 차의 셋팅은 이렇습니다.

일반유 205마력 , 고급유넣을시에 220마력.다이노상의 출력이기 때문에 부하 주면서 로드에서는대략 일반유 160~170마력, 고급유 175~180마력 사이이겠지요(외기온 20~25도기준)
어제 와인딩을 타면서 느낀건 너무나 차량 컨트롤하기가 편하고시내에서도 연비가 상당히 훌륭하며엑셀레이터의 반응과 가속감이 실키식스나 기타 다른 NA엔진처럼가속이 리니어하게~ 계속 쭈욱~ 후반까지 계속되는 느낌이었습니다.
어느업체가 좋고 , 어느업체가 나쁘다고 저는 말한적이 없습니다.
말 그대로 갑자기 확~나가는 터보차 특유의 스플업을 느끼시려면 그 업체를 찾아가면 되고저 처럼 완벽한 전 부하 구간에서의 깔끔한 밸런스위주의 셋팅과 연료량만으로 이빠이 때려넣고 내구성셋팅이다 하고 단순하게 하는 곳이 아닌 똑똑한 ECU의 프로텍션을 최대한 살려
튜너가 엔진오일이나 점화플러그 따위의 교체주기에 목숨걸지 않는 편한 셋팅이 답인지는 소비자 스스로 판단한 문제입니다.
두서없고 허접한 후기였습니다

-간만에 돌아온 날아라프랑아 드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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