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 가면 또 먹고 싶은 음식. jpg

후거키친의 '게우 파스타'
1. 가게 자체가 애월쪽 그냥 동네 구석탱이에 있음. (네비 없음 찾기 힘들 듯.)
2. 주차하기 힘들고, 사람들 드글드글하고 스텝들이 사람들에게 치여서 그런지 솔직히 그리 친절하지도 않음.
3. 비쥬얼상 그닥 먹음직스러운 비쥬얼이 아님.
(애시당초 게우(전복내장)의 비쥬얼 자체가-_-;;)
..........근데 겁나 맛있음 ㄷㄷㄷㄷ
물론 전복내장이다보니 풍미가 강해서 호불호가 명백하게 갈리는 맛이긴 한데...
해산물이랑 면요리 좋아하는 사람 입장에선 일주일에 한두번씩 먹어도 질리지 않을 듯한 맛이더군요.
제주도 가면 또 가고 싶네유.
거리상으로, 저기서 밥먹고 나오면서 망고레이 본점 들러서 디저트로 한잔씩 빨고가면 딱...
아 근데... 좀 납득하기 힘든건..
저 음식점 '덴마크 가정식 음식점'을 표방하고 있는데...
덴마크는 안가봤지만, 근처 북유럽 국가 몇군데 가본 바론, 절대 덴마크 음식일거 같진 않은데 ㄷㄷㄷㄷ