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나라 첫 동메달 딴 근대 5종의 기원.png

근대 5종은 올림픽의 창시자 피에르 드 쿠베르탱에 의해 만들어졌는데,

국제명은 modern pentathlon으로 과거 고대 5종 경기의 이름에서 따왔다

고대 5종 (달리기, 레슬링, 멀리뛰기, 창던지기, 원반던지기)

근대 5종 (펜싱, 200m 자유수영, 장애물 승마, 3000m 사격 마라톤)

그런데 이런 종목을 만들게 된 경기가 상당히 골때리는데

 쿠베르탱에 과거 나폴레옹에 관한 이야기 중,

전쟁 중 군령을 전하기 위하여 적진을 돌파한 나폴레옹 부하의 영웅담에 감탄하여 그를 기반으로 만든 것

햐 시바 솔직히 존나 멋있지 않냐? ㅋㅋ

(펜싱) 근접한 적을 백병전으로 제압하고, (수영) 강을 건너, (승마) 적의 군마를 약탈하여 질주하고, 

(사격, 크로스컨트리) 총을 쏘며 적진을 돌파하는 경기가 만들어지게 되었다.

거기에다 승마 부문은 "적의 것을 약탈한다"라는 컨셉 때문에 랜덤마로 배정되며 적응 기간도 고작 20분밖에 주어지지 않는다

하지만 경기가 빡센 대다 고대 올림픽의 주 경기 고대 5종을 직접 계승한만큼 약간의 대우가 있는데

월계관을 부상으로 수여하며, 올림픽 창시자가 창조한 종목인 만큼 IOC 위원장이 수여식에 반드시 참석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