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설모가 외래종으로 오해받고 배척당한 이유.

 

 

 

 

청설모는 한국 토종 생물이다.

조선때 청설모 털로 만든 붓을 고급품으로 쳤다.

그래서 청서-가 중요교역품이기도 했다.

 

그런 오랬동안 한반도에 살았던

청설모가 왜 외래종으로 오해받았냐면...

 

 

 

1980년대 초반에

청설모 고기가 신경통/피부병에 좋다는 낭설이 퍼졌고

청설모가 멸종에 가깝게 전부 잡아먹혔었다.

 

이후 90년대중후반에야

겨우 개체수가 늘어 평소처럼 볼수있게 되었는데

 

이때문에 80년대 이후에 태어난 사람들에게는

청설모가 낯설수밖에 없었던것.

 

 

그래서 갑자기 등장한것처럼 보이는

청설모에게 외래종이 아니냐는 헛소문이 붙어버린것이다.

 

게다가 짤은 귀엽게 찍혔지만

은근... 못생겼고 무섭게 생겼는데다가

 

라이벌인 다람쥐가 너무 귀엽게 생겼기때문에

청설모는 은근히 배척받은것이다.

 

 

 

서식지도 문제가 있는데

다람쥐는 어쨌든 산중턱 이상의 고지에 주로 서식하는반면

청설모는 평지 일반 농가-도심지의 공원에도 서식하기때문에

 

농가에 피해를 많이 주는 종이다보니 사람들이 좋아하기 힘들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