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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전)우중이가 콜라보들 중 제일 사심이 있었던 콜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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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슬링거 걸 콜라보 당시 인터뷰 내용


 


 MC : 안녕하세요, 지휘관 여러분! 이번 호 단독 인터뷰에 오신 걸 환영합니다! 지난 호에서는 아동절 스킨과 가구 소개라는 주제로 소녀전선 관계자와 인터뷰하였습니다.


이 칼럼은 지휘관들로부터 만장일치의 찬사를 받았기 때문에 위챗녀(위챗 관리자 자캐)는 이 칼럼을 영원히 간직하기로 결정했어요! (박수)


x 콜라보 이벤트가 곧 시작됩니다. 이번 호에서는 이 콜라보를 주제로 인터뷰를 진행할 거에요.


그래서 이번에 우리가 인터뷰할 사람은 이 콜라보 스토리를 맡은 우중씨입니다! (박수x2)


게스트 : 소녀전선 제작자 우중


MC : 위챗녀





인터뷰를 시작하며



MC : 우중님, 이 인터뷰 초대에 응해주셔서 감사합니다. 그러면 인터뷰를 시작할 준비가 되셨나요?


우중 : 예.


MC : 안녕하세요 지휘관 여러분, 이번 호 인터뷰 코너에 오신 것을 환영합니다! 이번 호에서는 특별 게스트를 한 명씩 인터뷰할 예정이고요, 이 콜라보 스토리의 대표 작가인 우중님입니다. 이미 다들 잘 알고 계시겠지만, 우중님은 자기소개를 해야 해요.


우중 : 안녕하세요. 소녀전선 제작자 우중입니다.


리포터 : 자기소개 파트를 생략할 수 있을 것 같아서 잠시 생각했습니다. 다들 우중님을 잘 아시는 분들이시니 주제로 바로 넘어가볼까요?


우중 : 너무 건성인 것 같은데요.




“건슬링거 걸”에 대해서


MC : 이번 호에서 우리가 인터뷰할 주제가 콜라보 이벤트라는 건 누구나 알고 있어요. 말이 나와서 말씀드리는 건데, 몇 달 전에 생방송에서 이 소식을 접했어요. 은 과 콜라보될 예정인데, 그래서 우중씨께서 이 어떤 작품인지 간단히 소개를 해 주시면 좋겠는데, 어떠신가요?


우중 : 은 이탈리아를 배경으로 한 작품으로, 다양한 무기를 사용해 테러리스트들과 처절한 사투를 벌이는 소녀들에 대한 이야기를 담고 있습니다. 모든 사람들이 보았으면 아주 좋겠습니다.


MC : 거짓말이었으면 좋겠네요. 우중씨는 정말 나쁜 사람이군요. 우중씨께서 소개하신 은 모든 사람들이 보면 안돼요!


이 소식이 전해진 이후, 많은 지휘관분들은 이 콜라보의 주제가 아주 일관적이라고 말했어요. 담당관과 의체의 관계, 소녀들의 잔인한 운명이 의 세계관을 연상하게 한다고 하더라구요. 우중씨께서는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우중 : 중학생 때 건슬링거 걸 원작을 읽었던 적이 있었는데, 어린 마음에 심한 정신적 충격을 받았던 기억이 납니다. 그래서 그 후, 저는 제 기준으로 어떻게 소녀와 전쟁에 대한 이야기를 만들어낼 수 있을까 생각했습니다. 나중에 저는 소녀전선 설정에 이 부분을 차용했습니다.


제작진 : ↑



MC : 몇몇 지휘관들은 소녀전선이 어떤 면에서 건슬링거 걸의 정신적 계승작이라고 말한 것 같은데요! 그래서 유저분들이 이 콜라보의 스토리를 기대하는 것 같습니다! 말이 나왔으니 말인데요, 원작을 보지 못한 지휘관들은 "사회복지공사", "담당관" 등 의 일부 용어를 완전히 이해하지 못할 수도 있을 것 같아요. 건슬링거 걸의 세계관에서 그것들은 어떤 것들을 의미하나요? 당연하지만, 너무 이상하게 말하진 마세요.


우중 : 사회복지공사는 이탈리아 정부의 첩보기관의 표면적인 모습이고, 그 내부에는 요원들이 이 위장을 이용해 원활히 업무를 할 수 있습니다. 담당관은 파트너로서 의체를 담당하고 있으며, 보통 의체에게 전투 기술을 가르치고 훈련시키고, 임무 수행 중 지휘관으로서의 역할을 합니다.


MC : 그런 관점에서 보면 그리폰의 지휘관과 전술인형 설정은 건슬링거 걸 세계관과 정말 비슷하네요.


맞습니다.





등장인물들에 대해서



MC : 콜라보 이벤트로 다시 돌아가죠! 콜라보에 대해서, 지휘관들은 콜라보 스토리 외에도 인물들의 역할을 가장 신경쓰고 있다고 생각해요! 지휘관들이 원작을 읽었든 읽지 못했든, 모두 이 콜라보 이벤트에 나오는 소녀들의 새로운 운명을 매우 기대하고 있어요. 우중 씨는 이 콜라보에서 건슬링거 걸의 역할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가령, 헨리에타는 원작의 주인공으로써 비극적인 운명을 맞이했는데, 우중 씨께서는 헨리에타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우중 : 저는 건슬링거 걸의 등장인물들을 매우 좋아하는데, 1기이든 2기이든 제게 아주 깊은 인상을 남겼습니다. 이 콜라보에서는 원작 속 소녀들의 가장 인상적인 경험을 되살리는 것이 고려되지만, 소녀전선은 사랑과 희망이 가득한 작품이기 때문에 콜라보 스토리에서는 아마 모두가 행복한 결말......이 될 겁니다.


제작진 : (0_0)


MC : 정말 너무한 대답이네요! 그리고 어떻게 사랑과 희망으로 가득 찬 이야기가 만들어질 수 있을까요? 인터뷰 분위기가 무거워졌네요, 다른 이야기를 해 보죠! 우중 씨께서 콜라보를 결심한 이후 스토리를 작성하기 시작했을 때 어떤 창의적인 접근을 할 수 있었을까요?


우중 : 솔직히 말해서, 이 콜라보 스토리는 쓰기 굉장히 어렵습니다... 우선 문장의 길이 때문에, 복잡한 틀을 구성할 수가 없습니다. (대사창 말하는 듯) 이야기가 어느 한 인물에 너무 집중되지 않도록 매번 고민해야 하고, 여전히 그런 상태에서 각 등장인물들을 이야기에 배치해야 합니다. 그렇기 때문에 옴니버스식으로 각각 이야기를 만든 다음 메인 스토리로 연결시킵니다. 그런 이야기 구조는 고려해야 할 사항이 너무 많기 때문에 평범한 스토리를 쓰는 것보다 훨씬 더 힘이 듭니다. 다행히 스토리를 쓸 때 원작을 읽었을 때의 트라우마에 대한 기억이 늘 떠오르기 때문에 스토리를 쓰는 데 있어 예전보다는 덜 힘이 드니, 마음 놓고 플레이하셔도 됩니다.


제작진 : (0_0)(>_

댓글
  • CHRESS 2021/08/06 15:35

    애당초 소녀전선이 나올 수 있었던게 우중이가 건슬링거걸을 보고 덕질을 했기 때문

  • Lussaphi 2021/08/06 15:34

    스토리도 보면 우중이가 소전 세계관 가지고 건슬걸 동인지 쓴 수준
    난 좋았어

  • refu 2021/08/06 15:35

    팬심으로 정성들여 쓴 스토리지만
    선을 좀 넘은 구간 때문에 일본판에선
    일부 내용이 짤림.

  • 초☆융★합 2021/08/06 15:37

    저런 사정 모르더라도 좋은 콜라보긴 했어
    다만 원작 아예 안 본 사람한테는 미묘하지 않았을까..정도


  • [Azoth]
    2021/08/06 15:34

    심지어 본인이 스토리 직접 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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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비셀스규리하
    2021/08/06 15:34

    원시 소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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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Lussaphi
    2021/08/06 15:34

    스토리도 보면 우중이가 소전 세계관 가지고 건슬걸 동인지 쓴 수준
    난 좋았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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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Lonely_Ne.S
    2021/08/06 15:35

    수상할 정도로 덕질을 잘하는 사장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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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CHRESS
    2021/08/06 15:35

    애당초 소녀전선이 나올 수 있었던게 우중이가 건슬링거걸을 보고 덕질을 했기 때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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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refu
    2021/08/06 15:35

    팬심으로 정성들여 쓴 스토리지만
    선을 좀 넘은 구간 때문에 일본판에선
    일부 내용이 짤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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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초☆융★합
    2021/08/06 15:37

    저런 사정 모르더라도 좋은 콜라보긴 했어
    다만 원작 아예 안 본 사람한테는 미묘하지 않았을까..정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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