픽디자인 6L 완벽하군요.

구입하고 정품인증도 안하고 있었는데, 행사소식을 보니 해당사항 없는줄 알고 있다가,
기간이 조금 달라도 된다는 말을 듣고 혹시나 하고 해보니 역시나 되더군요.
딱히 등록할 필요를 못느껴서 그냥 냅뒀던건데 이런 횡재가...
아무튼.
장비 있는거 다 정리하고, a7c + c2870 만으로 변화한 후 가방을 찾고 있었습니다.
데일리로 카메라 들어가고 소소한 개인물품 들어가고, 테블릿만 들어갈 정도.
알리에서 하나 사봤다가 사이즈가 달라서 실패하고,
픽디자인 수령해서 넣어봤는데 완벽하군요.
카메라 세로로 세워서 한쪽에 넣으면 반절차지하고, 나머지 반은 선풍기며 지갑이며 이런것들 넣어도 널널하고.
지퍼 잠궈도 무리하게 빡빡하지 않고, 스무스하게 잠기고.
7c 머리 없는게 신의 한수인지도요.
저에겐 완벽할정도로 딱이었습니다.
역시... 돈을 좀 들어야 돈값을 하는걸 구할 수 있는건지...
내심 구매를 해볼까 하다가 가격이 가격인지라 망설였었는데!!! 사은품으로 딱!!!!
세로로 세워서 넣다보니 가방 바닥에 추가로 완충제 하나 깔아줬더니 문제 없네요. 가방 움직여도 카메라 흔들리지 않고, 타이트하게 딱 맞고, 전후좌우상하 전면 완충도 되서 충격 걱정도 덜고..
기존에 썼던 인케이스 슬링백은 생각만큼 편하진 않지만 그래도 잘 썻는데, 이젠 쓸일 없을것 같네요.
아무튼. 흘러가는 소리로 정보를 알려주신 기억못한는 회원님 감사합니다.
덕분에, 가방 받았습니다. 잘 쓰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