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창 백수였던 시절, 게임 회사 면접을 봤었음
면접관하고 이런 저런 얘기를 하면서 면접은 잘 본 느낌이 강하게 들었어.
그런데 면접관의 마지막 질문 때문에 면접관하고 싸워버렸어.
면접관 "최근에 무슨 게임 하시나요?"
나 "아, 저는 요즘 와우를 즐겨합니다."
면접관 "와우 재밌죠! 특히 스랄 대족장님은 우러러 봐야 합니다."
나 "안두인 폐하야말로 진정한 전사죠."
면접관 "...혹시 얼라?"
나 "...호드세요?"
면접관 "더러운 얼라이언스 주제에 우리 회사에 오려고 하는 거냐!?"
나 "비겁한 호드가 누구 보고 더럽다는 겁니까!?"
농담같지?
진짜 있었던 일이야...
결국 면접은 떨어졌지만
유머는 이 얘기를 다른 사람한테 해주면 면접 떨어질만 했다고 하더라
면접관이 잘했네.
얼라랑은 원래 겸상도 하지 말랬어.
떨어질만 하네 더러운 얼라이언스 주제에
구라ㄴㄴ
구라 아님.
증거를 대보라고 하면 댈 증거는 없지만 구라 아님
현재 와우 접어서 호드든 얼라든 상관 안 하지만 말이지
난 전직장 면접 볼때 강제로 술먹이면 회사 때려친다고
말해서 떨어질줄 알았는데 붙었음ㅋㅋㅋㅋㅋㅋ
떨어질만 했네 ㅇㅈ함
구라ㄴㄴ
구라 아님.
증거를 대보라고 하면 댈 증거는 없지만 구라 아님
현재 와우 접어서 호드든 얼라든 상관 안 하지만 말이지
둘 다 뭐하는 거야
떨어질만 하네 더러운 얼라이언스 주제에
지금은 와우 접어서 딱히 신경 안 씀
면접관이 일 질하네
면접관이 잘했네.
얼라랑은 원래 겸상도 하지 말랬어.
지금은 와우 접어서 말이지
면접관:어디서 얼라이언스의 돼지 냄새가 나더라니 넌 탈락이다!
ㅇㅇ딱 그 느낌이었어
정도의 차이겠지만, 게임 회사면 저정도 드립은 충분히 가능하고 저 이유만으로 떨어지지는 않았을꺼야.
버릇 없다고 떨어졌으니까 뭐...딱히 다르지는 않았을 거야
진짜 사유가 그랬어? 이건 농담 받아준것 뿐인데... 진짜 저 사유면 아마 면접관은 괜찮았어도, 인사팀에서 지랄한걸수도 있음.
난 전직장 면접 볼때 강제로 술먹이면 회사 때려친다고
말해서 떨어질줄 알았는데 붙었음ㅋㅋㅋㅋㅋㅋ
뭔가 재밌지만 붙었으면 더 재밌었을 것
더러운 얼라자식 내 곁에서 직접 조져주마
니가 잘했네 아무것도 아닌 새끼가 있는 아무것도 아닌 회사다 거가ㅣ
트윗망상이랑 뭐가다르냐ㅋㅋ
이중간첩 업적이 없어서 fail
가봐야 아무것도 아닌 회사였네 뭐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아니..이걸 믿으라고..? 그냥 드립이라면 웃어넘기겠는데 ㅋㅋㅋㅋㅋ
응 느그 족장 세탁실옆 빨래바구니 속 시체
만약 들어갔으면 강제 종변 당했을듯