묵직한 팩트폭력

무슨 상황인지 1도 모르겠음.
오늘도 웁니다.

오유야 이거 어디간다공?

잘해쪄

여자가 눈치가 없네

묵직하넼ㅋㅋㅋㅋㅋㅋㅋ

안사요

지는 이쁘고 날씬하고 성격좋고 인기많고 난리났는데
그오빠는 얼굴도 별로고 성격도 드럽다고 하고있네..

남자 개기방 중일것이라 예상

남자가 남자한테 오빠라고 하는 건 좀 아닌 거 같에...

에이.. 남자측이 그.. 여자를 좋아하는게 아니라 그.. 아니다. 아무것도 아님

그런데 여자분 말도 조금은 이해가 되는게
이쁘고 날씬하고 착하고 공부도 잘하고 인기도 많고 자취하는 여자가 나한테 막 들이대면
뭐랄까......좀 꺼려지게 됨
저런 여자가 왜???? 혹시 다른 이유가 있나? 그냥 가볍게 만나보고 헤어지려는거 아닌가?
이런 생각이 듬......
나도 그래서 혹시나 이쁘고 날씬하고 착하고 공부도 잘하고 인기도 많고 자취하는 여자가 나한테 고백할까봐
일부러 그런 애들이랑은 친하게 지내지 않음
밥도 같이 안먹고 수업도 멀리 떨어져서 들음
지나가다 가볍게 인사하는거야 받아줄 수 있지만
내 마음을 눈치 챘는지 그쪽에서도 먼저 인사 안함

글쓰는거보니까 왜 싫어하는지 알것도 같은데...
결국 한줄 요약하면
"나는 이렇게 매력있고 괜찮고 너는 완전 별로인데 이런 내가 널 좋아해주고 있다. 나 정도면 넘어오는게 맞는데 왜 안넘어오냐?"
이거잖아요. 저런 말 하는 사람을 어떻게 좋아해요..
"내가 이렇게 매력있다" 까지는 귀엽다고 하고 넘어가겠는데, "너 완전 별로고, 내가 너 꼬실 수 있는데"
이렇게 말하면 누가 좋아하겠습니까. 말하는거보니까 왜 피하는지  대충 알 것 같은데 ;;
저게 다 팩트여도 싫은게 당연한거 아닌가요. 저만 그렇게 느끼나..

아니 못생기고 성격드러운 사람은 이쁘고 착하고 인기많은 사람이 대쉬하면 무조건 받아줘야 하나요

소설한편 써보자면
본인이 질투.시기하고 있는 여자랑 썸타고있는 남자일지도 모름... 딱히 좋아서 저러는게 아니라 뺏어볼라고

자취를 하는걸 강조하는 걸 보니 꽤 성공률이 높았나?

사실 넌 오빠가 아니다. 내가 누나다

주작이야!!!!!

저런 경우는 딱하나.
본인만 그렇게 생각하는경우.
남들은 다 그렇게 생각안하는데
자뻑녀일 경우죠.

후려치기를 대놓고 하네요 ..진짜 별로;;;;

됐고 무조건 받아줄테니 대쉬라도 해봐라 쫌 ㅠㅠ

으 후려치기.. 후려치기 하는 사람은 남자나 여자나 완전 별로네요. 저 남자분 실제로보면 괜찮을 확률 높을것같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