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지의 제왕에서 자주 언급되고, 작중에서도 언급되는 작전이 바로
'왜 절대반지를 사용해서 사우론을 물리치지 않는가?'이다.
이 문제는 작중에서도 충분한 설명을 통해 반박되었으나
만약에 반지를 사용하게 된다면 가운데땅에 무슨 일이 일어나게 될지는 알 수 없었다.
하지만 톨킨은 그런 IF 스토리를 반지의 제왕 서문에서 간략히 요약한 바 있다.
'현실이었다면' 반지는 호빗에게서 빼았겼을 것이고
강력한 군주가 반지를 사용해 사우론을 무찔렀겠지만
반지가 사라지지 않기에 사우론도 파멸하지 않고
포로가 될 뿐이다.
그리고 바랏두르도 파괴되는게 아니라 점령되었을 것.
예전부터 반지 제작 기술을 연구하고 있던 사루만은
절대반지를 차지하는 것에 실패한다.
하지만 세상이 혼파망인 상황에서 모르도르로 몰래 들어가
자신이 파악하지 못한 반지 제작 기술의 비밀을 발견하고
새로운 반지의 제왕에 맞서기 위한
자기만의 절대반지를 만들었을 것이다.
그렇게 두 세력 사이에 새로운 반지의 전쟁이 일어날 것이며
호빗들은 어느 쪽 사이에서도 살아남지 못했을 것이다.
톨킨이 이런 예시를 든 이유는 바로
반지의 제왕의 이야기가 현실에 대한 알레고리가 아니라고 설명하기 위해서였다.
만약 반지전쟁이 실제 세계전쟁에서 모티브를 얻었다면
책에서처럼 위대한 신화적 이야기로 진행되지 않고 저렇게 진행되었을 것이라는 뜻.
톨킨은 알레고리를 혐오한 사람이었기에
반지의 제왕에 현실을 대입하는 해석이 나오는 상황 또한 싫어해서 저런 설명을 붙인 것으로 보인다.
반지=핵무기
2세력의 전쟁=냉전
반지를얻고 그 힘으로 사우론을물리쳐도 사우론이있어야 반지가존재하는데 그 힘에취한녀석이 스스로반지를포기할리도없으니 최악의경우지
반지가 두개면 무슨일이 일어나는지는 모르도르의 그림자 해보면 대충 각 보이더라…
뭐야 왜 재밌어요
알레고리가 뭐지 했더니 풍자 였구나
레오나르도 다훗치 2021/08/05 16:27
반지를얻고 그 힘으로 사우론을물리쳐도 사우론이있어야 반지가존재하는데 그 힘에취한녀석이 스스로반지를포기할리도없으니 최악의경우지
Heart_of_Stone 2021/08/05 16:27
반지=핵무기
2세력의 전쟁=냉전
루리웹-6960752967 2021/08/05 16:34
톨킨은 그런 해석을 혐오함
루리웹-8722856067 2021/08/05 16:28
동화의 클리세지 뭐
콩지가 말하는 두꺼비랑 소를 팔아서 돈을 벌어 그걸로 사또는 매수하면 안되는 것처럼
kf94 마스크히어로 2021/08/05 16:28
진짜 반지는 압도적인 무력의 상징적 표현같아...
루리웹-1576442543 2021/08/05 16:28
사우론은 죽지도 못하고 반지 배터리로 투옥이야..?
빛벼림공허 2021/08/05 16:35
원래 절대반지에 지 힘을 거의 다 불어넣어서 반지가 안깨지면 힘자체는 그대로일거임. 다만 소유주에게 힘을 주니 반지를 못가진 사우론은..
루리웹-6960752967 2021/08/05 16:35
누메노르가 어떻게 망했는지 생각해보샘
일라인 2021/08/05 16:29
뭐야 왜 재밌어요
펨토 2021/08/05 16:31
반지가 두개면 무슨일이 일어나는지는 모르도르의 그림자 해보면 대충 각 보이더라…
청새리상어 2021/08/05 16:34
으아앜 이거 내꺼야.
아냐 내꺼야!
-> 영원히 반복.
안선생님 시인이되고싶어요 2021/08/05 16:35
영원한 전쟁!
aaaaa 2021/08/05 16:32
알레고리가 뭐지 했더니 풍자 였구나
마도리키니아 2021/08/05 16:32
킹치만 저렇게 흘러가는세계가 더 재밌어지는걸 그래서 연재는?
wizwiz 2021/08/05 16:33
사우론 육노예는 좀 끌리는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