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느 성인향 판타지 소설에서 뛰어난 전사를 양성하는 괴랄한 방법

왕국이 건설되기도 전에 부족국가로 자기들끼리 치고박던 시절

그 시절은 매일 자기들끼리 살육전을 하다 보니까 뛰어난 전사가 무척이나 귀했다.

부족 국가의 영주는 매일 같이 쳐들어오는 외세에 맞서서 싸우다보니

늘 강한 전사가 필요했고 그가 처음에 생각해낸 방법은 무척이나 단순했다.

[약한 놈들은 버리고 강한 전사들만 아이를 많이 낳게 하자]

그렇게 영주는 강한 전사들만 병사들에게 우선적으로 부족 여자를

간택하는 권한을 주었고 그렇게 다른 남자들도 강한 전사들과 같이 

여자를 얻기 위해서 강해지기 위해 노력하다 보니까

 영주는 전보다 훨씬 강력한 군사력을 얻을 수 있었다.

하지만 영주는 더 넒은 영토를 원했고

강한 전사들에게 여성들을 선택하는 우선권을 주는 것으로는

강한 전사을 얻을 수 있는 방법으로는 한계가 분명했다.

아버지의 피가 뛰어나더라도 어머니의 피는 일반인이기에

아버지와 비슷한 수준의 전사가 태어날 뿐

그들을 능가하는 전사가 태어나기는 무척이나 힘들었기 때문이다.

이에 영주는 자기가 알고있던 미친 마법사를 고용하는데...

이 미친 마법사는 자기가 영주의 군대를 훨씬 강력하게 만들어

이 나라를 영주가 가질 수 있게 하겠다며 호언장담하며 

영주가 불러들인 전사들에게 한가지 마법을 걸었다.

바로 여체화 마법이라는 금단의 마법

단순히 여자로 만드는 것으로 끝나지 않고

이들이 다른 남자와 접해서 임신했을 경우 자신들이 남자였을 때

가지고 있던 전사로서 역량도 태아에게 같이 전승되는 

여러가지 의미로 획기적인 마법이라고 할 수 있다.

그렇게 영주의 병사들 절반은 강제로 여자가 되어버렸다.

하지만 여자가 되어버린 병사들은 다른 남자들과 관계를 가지는 것을

당연하겠지만 강력하게 거부했으나 마법사가 걸어버린 여체화 마법에는

또 한가지 강력한 효과가 숨겨져 있었다.

바로 여체화된 남자들은 보름에 한번씩

강렬한 발정 상태에 들어가게 하는 것이다.

이 발정 상태에서 남자와 교접을 하고 임신했을 경우에는

정신적으로도 육체적으로도 다시는 남자로 돌아갈 수 없다고 한다.

그렇게 탄생한 전사들의 부부는 몇 세대를 걸치며 

말도 안되게 강력한 전사들 집단이 되었고 12개의 파벌들로 나눠서

영주는 왕이 되고 병사들은 귀족이 되어 12가신이 되었다고 한다.

여체화 마법은 이후 왕국의 전통이 되어서

왕국의 12가문의 젊은 후계자들이 서로의 성별을 걸고

공식적인 결투를 하고서 지는 쪽이 이기는 쪽의

아내가 되는 풍습으로 남아있게 되었다.

이 소설의 제목은 노벨피아

[여체화된 최강의 기사가 나를 너무 싫어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