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래 니빠고 zfc도 되게 고민했던 입장에서
인터뷰를 보고는 느낀점은 걍 안산걸 잘했다 싶네요.
특히 렌즈
28mm se렌즈 이후 만들계획이 없다는거 보고
저 개발자가 zfc 사지말란건가...?
니콘 안티인가..? 라는 생각이 많이 들었습니다.
특히 전용렌즈로 만들꺼였음 ff신경쓰지 말고 크롭전용으로 만들어
옆동네 27/2.8처럼 펜케잌 렌즈로 만들던가
아님 같은크기로 1.8정도로 내던가 했으면 더 좋은 반응을 이끌었을텐데 말이죠.
니콘 fm2디자인의 복각이란점 말고는 옆동네 x-t30에 비빌만한 건덕지가 없네요..
안타깝습니다 ㅠㅠ
그야말로 망해가는 회사는 이유가 있는 것 같아요...
이번에 제대로 칼 갈고 내놓은 줄 알았더니... 디자인만 예쁘고 만듦새 허접하고...
무엇보다 "플라스틱 마운트"렌즈를 스페셜이랍시고 물량도 딸리게 내놓고...
광학 성능에 비해 너무 크고.... 물론 풀프레임용이라서 그렇겠지만 내놓은 바디는 크롭인데...
응원에 희망을 더해보지만 돌아오는 건 실망뿐인 니콘이 되는듯한...
일단 샀으니 열심히 쓰겠지만, 크롭 단렌즈 한개도 없는(Z용) 상황은 진짜 장사하기 싫은것 같아 이번이 마지막일것 같아요 ㅠㅠ
확실히 니콘필카에 대한 향수나 니콘쓰시던 분이 이뻐서 서브로 하나 둘 요량이 아니라면 매리트가 크게 없는 거 같습니다. 여러 브랜드 카메라들 다 일장일단이 있겠지만 다른 모~든 장단점 다 제쳐두고 '렌즈군' 이 하나만으로 긴 고민의 결론이 지어질 거 같습니다.
니콘에서 zfc와 잘 어울리는 렌즈를 만들어준다면 더 많은 사람들이 니콘을 선택할텐데요~~ 설마 df와 마찬가지로 se렌즈 하나로 끝나지는 않겠죠??!!
그러게요 zfc랑 렌즈킷으로 나올거면 크롭용 렌즈로 만들어서 더 매리트 있게 내놓았어야 좋았을 텐데요.
물론 범용성 면에서 풀프용 렌즈가 좋긴 하지만 (디자인적인 면으로 봤을 때) 28mm SE를 낑궈서 쓸 Z바디가 없다는 것이 문제죠. 필름바디나 DF같은 (28mm SE와 디자인적으로 궁합이 잘 맞는) F마운트의 경우는 아예 사용이 불가하구요... 살짝 아쉬움이 있습니다^^
고객과 소통, 고객의 요청 운운하면서 정작 제품의 방향과 다테일은 사내 밀실에서 즈그들끼리 쑥떡쑥떡 하고 정해버리는 것도 충격이었습니다. 좋은 점은 개성이 또렷한 제품이 나오고, 나쁜점은 대중이 원하는 방향과 다를 수도 있는…. 그리고 소비자는 답답 ㅠㅠ
측거점 이동용 조그버튼 생략이유는 충격이었습니다.
공간이 없어서….ㅜㅜ
애플같은 기업은 공간이 없으면 부품 크기를 줄이든지등의 방법을 제시 했지 싶은데. ㅜㅜ
품질은 타협하지 않는다고 하는데, 스펙은 알아서 즈그끼리 매우 잘 타협하는 것 같아요. ㅜㅜ
사실 니콘은 DSLR도 크롭용 단렌즈가 변변한게 없습니다
마운트 크기와 플렌지백 똑같이 맞춰놨으니 풀프레임 렌즈 알아서 사용하라는것같은 느낌입니다
원문 읽어보시면 그냥 현시점 예정된 계획은 없다 정도의 답변입니다
직원도 좀 답답한게 예정이 없다는 답변보다 확인해줄수 없다고 하면 좋을 뻔 했어요. ㅎ
맞아요 현재 확정된 내용은 아직 없다 라고 해도 문제가 없을텐데...
일본말 스타일이 그런 건지 니콘이 이상한 건지
빠져나간 젊은 소비자층을 다시 붙잡기위해 기획된 카메라일뿐.
과거 유산의 가치를 살려 레트로라인으로 굵직하게 방향을 잡은게 아닌거죠.
ㅂㅅ들.
렌즈를 더 만들순 없겠죠
단지 과거 추억팔이용이니까요
실상 써보명 아이폰에 사진이나 동영상도 발리는 현실이니
감성팔이성 1회용 카메라예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