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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부가 일부러 육아예능 안보는 이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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ㅇㅇ 공감...
쟤들은 휴일에 놀이동산 가니까 제대로 놀수있지만..
월급쟁이 아빠는 줄만서다가 하루끝남...
ㄹㅇ 티비프로그램이 언제부턴가 박탈감만 줌ㅋㅋ
육아 프로그램 뿐만 아니라 요즘 일상예능? 나혼자산다 같은거나 미우새 같은것들도....
나 이렇게 잘산다고 자랑하는 방송 천지라서 예능 안본지 꽤나 오래됐네요…
예능 관찰 프로그램들 그냥 거대한 광고같더라
언제부터인가 관찰 예능이 '협찬' 나열식이 돼버리더라고요
물론 방송국 입장에서는 엄청난 제작비를 감당하기 힘들어서 '협찬'에 의존할 수밖에 없지만
그것을 본 시청자들의 반응은 둘 중 하나죠
"저거 사고 싶다"
아니면
"우리는 저거 살 돈 없다"
다만 이 두 가지 감정이 뒤섞이면 상대적 박탈감이 거세게 몰려오죠
그래서 어느 순간부터 관찰 예능을 아예 보지 않게 됩니다
현실성이 너무 떨어져서...
'협찬' 범벅인 관찰 예능은 이제 그만했으면 하는 바람이지만
방송국 입장에서는 협찬 받아야 돈이 되니 계속 할 수밖에 없을 것 같습니다
슈돌 처음할때부터 극혐하던 프로.
집사람에게 현실과 프로내용 혼동하지말라고 했다가 싸움
저도 저거 시작할때만 잠깐보고 안봐요.늘 협찬으로 좋고 비싼 제품으로 도배를하고 그걸 보는 나는 상대적으로 박탈감이들고..아이 아빠도 그러더라구요.저렇게 하려면 일은 언제하냐..나도 아이랑 평일에 계곡도가고 놀이동산도가고 생각나면 아무고민없이 먼 바다도 보러가고 그러고싶다고..
그냥 드라마든 예능이든 모조리 광고판이죠~
거기다 기존 광고시간도 방송편성시간 절반넘게 편성되어있는기분이 들정도입니다~
이런데 수신료를 올린다고...
집자랑하는 관찰예능 안 봅니다ㅋ
혼인율 출산율에 영향을 주는부분이 부동산이나 교육문제 기타등등 여러가지 요인이 있지만
미디어와 네트워크의 발달로 셀레브리티들이나 다른사람들의 생활을 알게되는 부분도 있다고 봅니다
나는 결혼해서 저만큼 살 수 있을까? 결혼하면 다들 저만큼 사는건가? 하면서 지례 포기하게 만드는거지요
왜 지들이 유투버보다 수입이 못한지 모름
그러면서 덩달아 육아용품 가격 오름.
집 소개하는 프로그램도 안보고싶음
저만 그런게 아니라서 씁쓸....누가 우스겟소리로 그랬음...노비 지자식은 배고픈데, 양반 도련님보고 옹냥오냥한다고......내자식은 저렇게 못해주는데, 혹은 나는 저렇게 못사는데, 박탈감이 쩔어요..
그거 하나도 아이들에게 추억 아님. 아이들에게 좋을 것도 없음.
아이 입장에서는 그냥 엄마 아빠가 같이 있는 시간이 많으면 됨.
저는 진짜 수퍼맨 같은 육아프로그램이 정말 저출산에 크게 영향을 미쳤다 생각해요.
현실은 팍팍한데 티비에서 좋은집에 좋은옷에 비싼장난감 가지고 하루종일 부모랑 애랑 놀고있는거 보여주는데..
그거보고 누가 애낳고싶겠어요. 박탈감느끼죠.
솔직히 그런 프로 티비에 나오기 전만해도 노키즈니 맘충이니 그런논란도 별로없었던거 같고..
티비에 하루종일 육아프로 틀기 시작하면서 주위에 아동혐오도 더 만연해진 느낌...
어렵지만 밝고 행복하게 사는 가정들을 보여주면 좋겠음.
저는 송일국이가 애 3명델꼬 철인삼종 나갈때부터
더이상 육아가 아니라 거짓투성이라 생각하고 안보기 시작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