샤아
:
자기 바람대로 엑시즈 떨어트려봐야 자기가 그렇게 혐오하는 연방의 고관들은 인맥 그물맥 써서 다 탈출할게 뻔함
결국 실질적으로 피해를 입는 건 돈도 없고 백도 없는 어스노이드, 및 지구가 조져짐으로써 나비 효과를 직격으로 쳐맞을 평범한 스페이스 노이드들
결국 절대 다수의 평범한 사람들의 입장을 전─혀 이해하지 못함
하사웨이
:
마프티의 원대한 이상은 아무도 알아주지 않고 그냥 마프티가 기분 나쁜 정치인들 좀 테러하는 거 보면서 좋아하고
"맨헌터는 안 잡아주나~" 하는 일반인의 감성을 이해 못함
결국 아무로의 말이 팩트
먹고 살 만 하니까 고결한 이상을 위해서 활동을 시작하지만
대중과 관료주의에 대한 이해를 하지 않고, 하고 싶지도 않으니까 그 점에서 간극이 자꾸 벌어짐
그리고 자기 멋대로 삽질하면서 좌절하지
오히려 이 대사를 보면
"인간의 마음의 빛을 보여줘야 하잖아?"라고 말하는 아무로가
더 사람들을 냉소적으로, 그리고 차갑게 지켜보고 있다는 걸 알 수 있음
인간에 대한 로망이나 희망을 가지고 있었던 건 오히려 샤아나 하사웨이고
두 마음이 균형과 조화를 이루어야 밝은 미래가 열리는데 쉽지 않다는 것을 알려주는 듯.
마음의 빛 보여줌 -> 아무것도 안변함
인간의 마음의 빛을 보려면 일단 루리웹을 닫아야 함
루리웹-8836678303 2021/08/04 12:32
인간의 마음의 빛을 보려면 일단 루리웹을 닫아야 함
뒤로돌기 2021/08/04 12:41
인간의 어둠과 절망을 보기위해선 봐야함
본심말해드림 2021/08/04 12:42
인정
mkmkma 2021/08/04 12:35
마음의 빛 보여줌 -> 아무것도 안변함
silvermoom 2021/08/04 12:36
두 마음이 균형과 조화를 이루어야 밝은 미래가 열리는데 쉽지 않다는 것을 알려주는 듯.