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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떤 나라에서 살고싶은가요?

길거리에 노숙자가 앉아있다
1. 아무리 능력이 없어도 먹고는 살아야 한다며 빵사먹을 돈 천원을 지급해주고 간다 - 추천
2. 당장 별탈없을꺼라며 유통기한 지난 빵을 한개 지급해주고 간다 - 비추

댓글
  • 소주와사랑을 2021/08/03 19:25

    오래된 추천스킬을 요하는 글을 보게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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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에이쑤삼태 2021/08/03 20:43

    둘다 별론데 어쩌죠?

    (BlXitI)

  • 곰돌슨 2021/08/04 01:19

    못사는 사람들도 선택권이 있어야 한다며 일본산 방사능 생선 들여오자는 망발에 빗대 비유하신것 같은데, 비유가 틀렸죠.
    굶더라도 팥 대신 똥이 들어간 빵은 못먹게 해야한다며 염가의 똥들어간 빵을 판매 금지. 굶어죽을 판에 그거라도 먹어야겠다는 사람에겐 아사방지용 식비 지급
    Vs
    똥들어간 빵 재고 쌓인 옆동네 불량식품 사장 형편 살려주려고 굶는사람들 핑계대며 싼값에 똥들어간 빵 도매로 들여오려는 경우

    (BlXitI)

  • 창의적시민 2021/08/04 02:51

    윤짜장 얘기 같기도 하네요.
    그는 노숙자에게 돈이나 빵을 주는 지원에 대해 얘기한게 아닙니다.
    유통기한이 지난 빵을 그냥 주자 라는 것도 아니고, 품질 기준을 낮추고 싸구려 부정식품 판매 허용하여 주머니에 100원밖에 없는 노숙자가 그 100원으로 빵을 사 먹으라고 하는 겁니다.
    없는 사람을 도와주자고 한것도 아니고 장사치가 말도 안되는 것을 팔아 노숙자의 100원이라도 챙기게 하자는 뜻이고 폐기음식에 처리 대책이랍시고 내뱉은 말입니다.
    프리드먼의 선택할 자유라는 글을 줏어듣고 인용했다고 하던데, 경제적 여유로 인한 선택은 있을 수 있지만 최소한의 기준마저도 선택하기 어려운 사람이 있다면 품질기준을 낮출 게 아니라 최저임금을 보장해 주거나 더 적은 돈으로도 부정하지 않은 음식을 사먹을 수 있도록 국가와 기업이 사회에 대해 책임져야 할 일인겁니다.
    즉, 그는 사회의 보편적 복지에 대한 문제를 기업의 이익활동의 자유에 관한 문제로 잘못 알고 있는 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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